드라마 머니게임 몇부작? 인물관계도? 원작 웹툰? 유태오 부인? 머니게임, 고수-이성민-심은경 환율 방어 성공...제 2의 IMF 막았다

드라마 머니게임 몇부작? 인물관계도? 원작 웹툰? 유태오 부인? 머니게임, 고수-이성민-심은경 환율 방어 성공...제 2의 IMF 막았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2.27 12: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머니게임' 방송 캡처
사진=tvN '머니게임'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드라마 '머니게임' 몇부작, 인물관계도, 원작 웹툰, 유태오 부인이 궁금한 가운데 고수-이성민-심은경이 유태오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하며 제 2의 IMF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13회에서는 채이헌(고수)·허재(이성민)·이혜준(심은경)과 유진한(유태오)이 ‘제2의 IMF 분수령’에서 환율전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한의 농간으로 미국 신용평가회사 C&D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2단계 하향조정하자 외환시장이 대혼란에 빠졌다. 이로써 경제부총리 허재의 경질론이 급부상했고, 완전히 코너에 몰린 허재는 대통령(고인배 분)에게 환율방어 카드를 제시했다. 환율방어는 그야말로 벼랑 끝 전술이었다. 실패했을 경우 제 2의 외환위기가 올 수도 있고, 미 재무부에 의해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모험. 이에 몸 사리기에 급급한 관료들은 허재와 거리를 두려 했지만 채이헌은 되려 환율방어의 행동대장을 자처, 최전선에 섰다.

그 사이 유진한은 한국의 부실기업, 부동산 등을 모조리 사들였다. 더욱이 모든 매입절차를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한국에 세금 한 푼도 내지 않고 한국시장을 통째로 집어삼키려는 계획을 주도 면밀하게 시행해갔다. 

반면 채이헌은 한국의 신용등급을 불합리하게 조정한 C&D와 바하마의 유착을 의심, C&D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과거 월가에서 활동하던 곽동현(전무송 분)을 찾아갔다. 곽동현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려는 채이헌을 극구 만류했다. 하지만 사실 곽동현은 C&D의 비리를 밝힐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고 있었다.

이윽고 환율공격을 하려는 유진한과 이를 막으려는 채이헌의 결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유진한의 공격 시점은 오후 1시 10분이었다. 같은 시각 채이헌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문제는 대통령의 반대였다. 이에 허재는 필사적으로 대통령을 설득했다. 

채이헌이 초조하게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는 가운데 유진한의 공격이 시작됐고 환율이 치솟기 시작했다.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던 순간 가까스로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졌고 채이헌은 즉시 방어전을 개시했다. 결국 천정부지로 치솟던 환율은 안정세에 돌입했고 채이헌이 승리를 거머쥐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극 말미에는 허재가 채이헌, 유진한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유진한이 허재에게 '채이헌을 막으면 미국의 힘을 실어주겠다'며 대통령 자리로 딜을 한 것이었다. 이에 자신에게 충성심을 드러낸 채이헌과의 동행을 이어갈지 아니면 그를 배신하고 미국을 등에 업을 지, 허재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고수는 국가 최대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과장 '채이헌' 역을, 이성민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인 금융위 부위원장 허재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돈도 빽도 없이 근성과 노력만으로 공직에 올라온 흙수저이자 정의감 넘치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았다. 

'머니게임' 원작은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토요웹툰 만화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만 내용의 전개나 스토리는 완전 다른 작품이다.

한편 '머니게임'은 총 16부작이다.

유태오는 2006년 11살 연상인 사진작가겸 영상작가인 니키리와 결혼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