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천지 이만희 회장 기자회견 생중계, 대구지역에서 가장 큰 시청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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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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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 방송 생중계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 지역에서 제일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만희[이만희]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3월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19가 대구 신천지 교회로부터 크게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하자 이를 생중계 방송한 채널들의 시청률이 평소 보다 일제히 상승 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은 지상파에서는 SBS, 종편에서는 TV 조선, MBN, JTBC를 통해 생중계 방송 되었고 또 뉴스전문 채널 YTN과 연합뉴스 TV를 통해서도 생중계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전국 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이만희 총회장이 등장해 기자회견을 마친 후 퇴장 할 때까지(15:14~15:35) 6개 채널 시청률 합은 전국가구기준으로 17.3%를 기록했으며 채널별로는 SBS가 4.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TV조선 3.2%, 연합뉴스와 YTN이 각 각 2.6%, MBN 2.4%, JTBC 2.2% 순이었다.

한 주전 2월 24일 월요일 같은 시간대 이들 채널들이 기록한 시청률 합 12.0% 보다 5.3%p 높아 코로나 바이러스 19 집단 감염율이 높은 신천지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이목이 집중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분석 해 보았을 때 대구 신천지 교회로 인해 지역별 확진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구 지역의 시청률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이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 시민들이 이날 이만희 총회장 인터뷰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지를 알 수 있다. 대구 지역 시청률은 한 주전 12.3%에서 이날 22.1%로 9.8%p로 상승 했다. 전국 평균 5.3%p 상승 보다 약 배 가까이 높은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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