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관세사·서울시9급…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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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여파로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정이 잇달아 연기됐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8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뉴스24 DB]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되고 있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국 18만5203명의 수험생이 2달 뒤인 5월 이후에 필기시험을 보게됐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시도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9급 지방공무원 신입·경력 공채 필기시험을 다음달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변경되는 필기시험 일자는 이달 중 중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달 28일 예정된 소방공무원 1차 필기시험도 소방청이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관세청도 오는 28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 제37회 관세사 국가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및 위기 경보가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증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서다.

변경되는 시험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제1차 시험 일정변경에 따라 제2차 시험일정도 함께 조정된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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