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부평 신천지 여성 남편 격리..'한국GM 연구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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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3.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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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사진제공=인천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 거주 40대 여성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여성의 남편이 근무하는부평 한국지엠(GM) 연구소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GM은 남편을 비롯해 남편과 접촉한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의 남편 B씨가 부평 한국GM 연구소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B씨는 아직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B씨와 밀접 접촉자를 자가격리했다"며 "해당 근무지도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인천에서 발생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천 예배 참석 이후 지난 2일까지 자택에서 자율격리를 실시했다고 진술했다.

시는 A씨 배우자와 자녀 2명을 자택격리 시키고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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