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경인TV의 토크 프로그램 <명불허전>이 창사 10주년을 맞아 역대 진행자들이 모두 모이는 특집을 마련한다.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만나 그들의 삶 이야기를 들어보는 고품격 명사토크쇼 <명불허전>에는 지난 24일과 오는 31일 2주에 걸쳐 정한용, 차인태, 송지헌, 유인촌 등 역대 진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OBS 토크쇼 ‘명불허전’의 역대 진행자. 왼쪽부터 유인촌, 차인태, 정한용, 송지헌. 사진 OBS
지난 2008년 7월27일 방송을 시작한 <명불허전>은 각 분야의 명사를 초대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식견과 섞어 전했다. 특히 좌절과 위기의 순간을 극복한 힘의 원천과 그 해법을 찾기 위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1대 진행자 정한용이 2008년 7월까지, 2대 진행자는 2010년 8월까지 진행한 시사만화가 박재동이 있었다. 이후 2011년 4월까지 진행한 3대 진행자 차인태 아나운서, 2013년 5월까지 진행한 송지헌 아나운서가 있었다. 현재에는 2014년 6월부터 진행한 5대 진행자 배우 겸 전 문화부장관 유인촌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OBS는 10년 동안 <명불허전>을 진행한 역대 진행자들과 함께 지난 10년 기록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역시 모색해본다.
OBS ‘명불허전’ 창사 10주년 기념 특집 ‘명불허전, 10년의 기록’ 녹화장면. 사진 OBS
제작진은 “프로그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총 467회를 방송하면서 441명의 초대손님이 출연했다. 이들의 인생 이야기와 성공과 실패담 그리고 청년들에게 전한 희망의 메시지는 큰 울림을 주어왔다”면서 “<명불허전, 10년의 기록>은 역대 진행자와 함께 441명의 출연자가 들려준 이야기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를 통해 그 의미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지 되짚어 본다”고 밝혔다.
OBS <명불허전, 10년의 기록>은 24일에 이어 오는 31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