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천지, 24일 기자회견 취소…장소 못 잡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24일 예정이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대신 23일 오후 5시께 '온라인 입장문'을 내놓기로 했다.

신천지는 당초 24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께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했었다. 이 자리에는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신천지 관계자는 그러나 "오늘 오후 5시 신천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우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내일 기자회견은 장소 섭외가 어려워 취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는 것.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날마다 신천지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수십 명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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