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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장윤정부터 설운도까지…호치민 가득 채운 'K-트로트'[종합S]

▲ '트롯신이 떴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트롯신'들의 트로트가 호치민에서 울려퍼졌다.

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롯신들이 한 자리에 모인 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서울 모처에서 남진, 설운도, 주현미, 김연자, 진성, 장윤정 등 전설의 트로트 가수들이 모두 모였다.

남진은 베트남에 간다는 이야기에 “베트남에 오랜만에 가본다”라고 말하자 설운도는 “형님, 월남전 이후로 안 가신 거냐”라고 물었고 정용화와 붐은 남진의 베트남전 참전 소식에 놀랗ㅆ다.

김연자는 “나는 중학교 때 남진 선배님의 팬이어서 무대를 따라다녔다. 공연 보면서 ‘오빠~’를 외쳤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든 이들이 남진의 인기를 인정했다. 설운도는 “‘오빠 부대’ 원조가 남진 형님이다”라고 전언했다.

남진은 “예전에 공연 끝나서 버스로 가면 1시간 동안 출발을 못했다. 팬들이 너무 많았다”라며 “그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대단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남진은 남다른 골반 댄스에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 부대의 원조라는 남진은 “내 골반은 올 자동이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발대식을 끝낸 '트롯신'들은 베트남 호치민을 찾았다. 이들은 ‘책거리’라 불리는 곳에 도착했다. 한참 주변을 보고 있던 중 이들은 제작진들에게 ‘책거리’에서 1시간 뒤 버스킹 공연을 할 것이라고 통보받아 아연실색했다.

주현미는 공연의 순서를 “나이 순으로 하자”라고 했다. 이에 김연자는 “내가 1등이라고 하자”하자 주변을 깜짝 놀래켰다. 이어 “난 59년생이고 설운도는 60년생으로 알고 있다”는 김연자에게 설운도는 주민등록증을 보여줬고 58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순서를 정하면서 주현미와 진성 역시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 눈치를 봤다. 이에 진성 역시 주민등록증을 보여줬고 주현미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 알려졌다. 주현미는 “괜히 나이로 했나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서둘러 공연장을 향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번째 주자 설운도는 '쌈바의 여인'으로 모두의 흥을 고취시켰다. 김연자는 ‘십분 내로’를 선곡했다. 김연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다. 세 번째 진성은 ‘안동역에서’를 선곡했다. 그는 흥이 나서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다음 순서인 주현미는 ‘짝사랑’을 선곡하며 전성기 시절 뺨 치는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를 뽐냈다.

엔딩 가수는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초혼’을 선곡해 감미로운 감성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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