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44세 3번 유산 후 득남·아기 공개…누리꾼 축하봇물 (전문)[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정아가 출산 소식을 직접 알린 가운데 누리꾼들이 축하를 보냈다.
정정아는 4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다. 아기도 건강하고 나도 괜찮다. 현재 병실에 입원 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다"며 지난 3일 제왕절개로 3.25kg의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2017년 8월 결혼했다. 올해 44살인 그는 여러 차례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며 어렵게 아이를 갖고 낳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
정정아는 2018년 6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임신 10주 만에 유산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이 나간 뒤 정정아는 "결혼생활은 참 다사다난하다. 서로가 너무 부족해서 많이도 울었다. 그렇지만 더 많이 이해하고 단단해져 가고있다. 10주 간의 행복이 너무나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며 유산을 고백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1년 7개월여 만인 지난 1월 "아직도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엄마가 될 것 같다. 그동안 주변의 임신 소식 들으면 부럽고, 저도 너무 축하받고 싶고 알리고 싶었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동치미'에서도 "개인적으로 유산 소식을 전해 많은 분들한테 위로를 받았다. 마트에서도 '응원할게요', 화장실에서도 '힘내세요', 지하철에서도 '언니 힘내세요'라는 응원을 받았다"며 "그 응원을 받아서 제가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까지 직접 전하며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 건강한 가정 이루시고 좋은 엄마되세요", "동치미에 나와서 애기 갖기까지 과정과 남편과 사는 집 공개할 때 행복하고 이쁘게 사는 모습 너무 좋았어요", "정말 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세요", "아가와 산모님 모두 너무 이쁘고 아름답네요"라는 댓글을 달며 축하했다.
다음은 정정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출생신고합니다.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어요. 유도 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했어요.
네 맞아요 자연 제왕 (자연스럽게 제왕절개수술했어요 ㅎ) 자연분만은 쉽지 않았어요. 처음 느껴본 고통으로 연기의 폭은 넓어진듯합니다.
2020년 3월 3일 2020 0303날짜 쉽죠?~^^
오후 6시 43분에 3.25키로로 출산했어요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 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죠.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마는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코로나로 힘든 시간에 웃는 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 하네요.
면회가 부모님 포함 금지되어 있어요 남편도 한번 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이구요.
찾아와주신다고 연락 주시는데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 한다거 잊지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하세요.
기도로 마음을 편히 하시고 건강한 신체관리로 꼭 만나실 꺼예요~
파이팅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정정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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