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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나이 44살에 엄마 됐다…유산 아픔 딛고 출산 '축하ing'(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정정아가 나이 44살에 엄마가 됐다. 3번의 유산 아픔을 딛고 첫째 아이 출산에 성공한 정정아에 응원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정정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3일) 태어났다"며 "2020년 3월3일 오후 6시43분에 3.25kg으로 출산했다.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다. 현재 병실에 입원 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다"라고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정정아가 나이 44살에 엄마가 됐다. [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가 나이 44살에 엄마가 됐다. [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올해 나이 44살인 정정아는 2017년 8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 1월 3번의 유산 끝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정정아는 "조심스럽게 좋은 소식 이제야 알려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제는 알려도 되지 않을까 용기 내어 올려본다"며 "긴 시간 동안 너무나 조심스럽고 하루하루가 얼음 장위를 걷는 것 같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조금만 더 안정기가 되면 조금만 더 자리 잡으면 하며 저도 이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며 임신 소식을 밝혔다.

정정아는 "그동안 주변의 임신소식 들으면서 부럽고 저도 너무 축하받고 싶고 알리고 싶었지만 3번의 유산이라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하더라. 제가 뭔가 잘못을 해서 죄를 지은 시간인 것 같았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기적처럼 자연 임신이 되고 작은 생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 또한 몇 번의 응급실행과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넘기면서 9개월이란 시간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정정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그리고 두 달이 지나 직접 출산의 기쁨을 전한 것.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마는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예비 부모들에게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 싶어 한다고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하시라. 기도로 마음을 편히 하시고 건강한 신체관리로 꼭 만나실 것"이라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정정아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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