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록맨 클래식 시리즈)

록맨 EXE 시리즈넷 내비 롤은 롤.EXE로 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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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1.



록맨 8, 록맨 & 포르테를 제외한 기존 모양새.


록맨 8, 록맨 & 포르테때의 모습. 기존 생김새에 비해 꽤 성숙해보이고 가장 인기가 많은 모양새이다.


마블 VS 캡콤 2.

ロール / Roll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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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Dr.라이트가 만든 가정용 로봇. 록의 동생과 같은 존재. 최근 들어 어른스러워졌다.
  * "힘내, 록!"
  * 장점: 남을 잘 돌봐준다
  * 단점: 무서움을 잘 탄다
  * 좋아하는 것: 청소, 요리
  * 싫어하는 것: 바퀴벌레

Dr. 라이트가 만든 가정용 로봇. 록맨의 여동생에 가까우며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 관련 용어에서 이름을 잘 따오는 록맨 시리즈답게 록과 롤 남매의 이름을 합하면 Rock n'Roll이 된다.

이름 뒤에 을 붙여서 롤쨩(ロールちゃん)롤짱이 아니다!이라는 애칭으로도 많이 불리는데 작중에서도 록맨이 롤을 부를때 이 애칭으로 부르는 편. 어째 록맨 3의 엔딩에서 나오는 라이트 박사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로봇 데이터 파일에도 롤의 이름이 롤쨩으로 적혀 있다.

등장은 1이 최초. ED 중 한 장면에 잠깐 도트 그림으로 라이트 박사와 같이 등장한다. 그러나 별로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었으며 심지어 록맨 2, 록맨 5, 록맨 6에서는 출연은 고사하고 이름 한글자조차 언급되지 않았다.(…) 그나마 나오기라도 한 록맨 3에서도 본인이 직접 나오는 게 아니라 데이터 파일에서 얼굴과 함께 언급되는 정도였고, 록맨 4에서는 1과 별 다를 게 없었다. 이렇게 일단 엔딩까지 가야 겨우 볼 수 있는지라 모습 보기도 쉽지 않고 나와도 존재감이 없는지라 그냥 록맨에게 여동생같은 존재가 있다는 설정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록맨 월드 5에서는 오프닝에서 록맨과 함께 대놓고 나오더니 7에서는 특수 무기 입수시에 삽입되는 무기 설명 씬에 랜덤으로 등장하거나 OP에서도 현장으로 향하는 록을 걱정해 따라 나오는 등 플레이어에게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록맨 8에서는 복장도 일신했고, 용모도 갑자기 어른스러워졌다. 이 변화로 캐릭터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 마블 VS 캡콤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본작의 롤은 일부에서는 8 롤로 구별해 부르며, 구 코스튬 롤과는 독립된 캐릭터화 되었다.

또한, <록맨 록맨>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서 활약코스프레도 하는 등 갈수록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1]

본 위키에는 눈/녹색에 등록돼있지만 일러스트를 보면 눈의 색깔이 파란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록맨 2 : 더 파워 파이터즈'나 '마블 VS 캡콤'이 있다. 그래서인지 팬 아트에도 초록색과 파란색 둘 중 하나로 정해진다. 일단 팬아트에서의 눈 색깔은 녹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그려도 금발 포니테일에 묶은 리본은 녹색으로 그리는것이 불문율.

기본적으로는 NPC지만, 가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기도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조작이 가능한 게임은 마블 VS 캡콤, PSP판 록맨 록맨, 타츠노코 VS 캡콤.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 록맨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가능. 다만 모바일판 록맨은 게임의 특성상 한국에선 볼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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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물건너 애니메이션에선 팔에 진공청소기같은 버스터를 달고 체형도 양키머슬마초화된 록맨처럼 8등신이 되었다. 그냥 장식으로 들고나오는 버스터가 아니어서 가끔 와일리의 로봇들을 실제로 인수분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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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의해 늠름해지기도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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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파생된(?) 다른 록맨 시리즈의 주역 히로인들. 히로인이 아닌 제로도 있지만 보다시피 롤이 원조 히로인이라 그런지 대부분 다른 히로인들도 색상이 롤의 색상과 동일한 빨강, 핑크, 노랑(혹은 금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금발이라는 속성은 불변이다. 시엘이나 에이리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롤 캐스켓이나 롤.EXE 같은 경우에는 아예 이름까지 직접적으로 따 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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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의 롤. 근육질 양키모드 메가맨의 스토리모드 인트로에서 등장한다. 사과해! 나의 롤은 이러치 않아!
사실 메가맨이 양키센스 떡칠 그림체로 참전했기 때문에 롤을 그에 맞춰 아메리칸 카툰풍의 여인으로 변경한 것...인데, 록맨 쪽이야 북미판 메가맨 1의 박스아트를 의식한 듯한 디자인이라고 해도 롤까지 같이 물귀신이 된 건 처참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그래도 비만 체형이 된 메가맨과는 달리 이쁘게 어레인지 된 편.

2 담당 성우

'히라마츠 아키코'(드라마CD)
'코니시 히로코'(8, 배틀&체이스)
'요시다 코나미'(슈퍼 어드벤처)
'후지노 카오루'(마블 VS 캡콤 1, 2)
'니노미야 요시미'(록맨록맨)[3]
'이가라시 히로미'(타츠노코 VS 캡콤).
'코오로기 사토미'(록맨 OVA 별에 소원을)

록맨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우의 교체가 많은 편이다.

3 본편 이외

배리어블 시리즈의 일부에서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록맨 8 이전 모습으로 나오나 코스튬 등으로 8 이후 모습으로 나오는 작도 있다.

마블 VS 캡콤에서 숨겨진 캐릭터로 첫 등장했는데, 이 시절의 성능은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록맨의 다운그레이드 체인지'. 성능상으로는 모든 면에서 록맨보다 떨어지고 찍혀있는 도트를 보면 스프라이트의 수가 부족한 티도 나며 다양한 각도에서 판치라가 나오며 판모로급의 노출도 나오는 등 서비스요소만 강하다. 순전히 팬서비스용으로만 만들어진 캐릭터의 한계가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그래서 공식 대회같은 곳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캐릭터다. 안 그래도 밸런스가 안드로메단데 약하기까지 하면 쓰일 리가 없다.

롤로 플레이를 할 경우, 스코어 정산 화면에 속옷을 보여주는 모션이 잡히게 되면 노출도의 따라 약간의 보너스 점수를 얻는 변태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었다.(…) 훤히 보이면 500점, 대충 잘 보이면 100점이다.점프중 8+강킥 모션으로 성공하면 무려 50000점!

게다가 일본판에서의 승리 대사중에선 이따금 파트너 캐릭터에게 특이한 얘기를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워 머신과 같은 팀인 경우엔 "워 머신은 친절하구나. 괜히 긴장해서 손해 본 거 같아.", "저, 워 머신씨. 혹시 사귀고 있는 사람 있나요?"등의 대사가 나온다. 다만 이 대사 시스템이 워낙 대충 만들어져 있는 관계로 록맨과 팀을 짜도 똑같은 소리를 한다! 평소에 부르는 '록'이 아니라 '록맨'이라 부르며 존댓말로 저런 소리를 하고 있다는 소리. 이건 아닌 듯 한데…. 일단 이건 다른 캐릭터들도 다 마찬가지긴 하다.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여전히 1때의 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나온다. 물론 1과 마찬가지로 CPU전에 유희용으로 사용하는 걸로 끝. 실전이나 대회에서는 코빼기도 안보인다. 여기서는 슈퍼 점프 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시엔 하강시에 치마를 내려 속옷을 가리면서 "엣찌!"(이런 상황에서는 주로 '야해', '응큼해'라고 번역된다.)라는 대사를 날리는 것이 추가되었다.[4] 그리고 타츠노코 VS 캡콤에도 이 요소가 남아있다.(…)

마블 VS 캡콤에서의 엔딩은 록맨보다 일찍 온슬로트를 쓰러뜨리고 나서 라이트 박사와 대화한다. 라이트 박사는 롤을 파워 업 시켜주고 롤은 본격적으로 악당들을 쓰러뜨리러 떠난다. 뒤늦게 도착한 록맨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주저앉고 눈물을 흘린다(…). 2는 통합엔딩인 데다가 기본 선택이 가능한 캐릭터(콘솔 기준)만 나오므로 엔딩엔 등장하지 않는다.


타츠노코 VS 캡콤에선 가정용 로봇이란 설정을 유지시켜서 대걸레나 양동이 같은 것으로 공격을 한다. 3줄짜리 하이퍼 콤보인 '큰일이다'를 히트시에 들어올려서 던지는 양동이의 크기가 엄청나다. 이전 크로스오버 작품들 시절의 약체취급이 어지간히 분해서 라이트 박사에게 개조를 받은 모양이다. 그 전에 애초에 로봇이니 그 정도 괴력이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도저히 굴릴 방법이 없었던 이전 크로스오버 작품들에 비해서 완전히 다른 레벨이 되어 돌아왔다…이지만 짧은 공격거리, 방어력이 여전히 문제인 데다가 이번엔 타츠노코 VS 캡콤이 애초에 밸런스따윈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게임이란점이 문제다.[5]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제는 영웅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서 대전시에도 꽤나 자주 나온다. 덧붙이자면 치마가 많이 무거워졌는지 판치라는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 타츠노코 VS 캡콤에는 신경써서 만들었단 증거가 될 수도? 대신 유저들의 눈요기거리는 줄어들었다.

특이점으로는 체력회복 하이퍼 콤보인 '롤, 잠깐 쉴게요'가 있는데 사용시 롤은 무방비 상태로 앉아있고 그 위치에 록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회복 아이템이 떨어지는 기술이며 이 아이템은 롤과 같은 기계류 캐릭터의 체력을 채워준다. 그냥저냥한 회복 스킬이지만, 이 아이템은 상대방이 얻을 수도 있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상대가 생체류 캐릭터라면 그냥 내 체력만 안 늘어날 뿐 문제가 그나마 덜한데[6] 상대가 같은 롤이거나 똑같은 기계류인 록 볼넛, 제로, PTX-40A, 골드라이탄, 이 넷 중 하나일때 이 기술을 사용했을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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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 너의 아이템, 고맙게 받아가마.

이렇게 된다. 회복 아이템을 상대가 뺏어감은 물론 그 보답으로 상대가 콤보 한세트까지 선물해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략 이 기술저 기술 못지않은 훌륭한 자폭기가 되는 셈. 어째 예시로 든게 둘 다 한 사람의 기술들이다

물론 고수들은 이런 요소를 잘 알고있어서 생으로 쓰지 않으며 날려보내거나 쓰러뜨린 뒤에 쓰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가끔씩 이 요소를 역이용하여 팀 멤버의 체력을 채우기 위해 쓰자마자 딜레이드 하이퍼 콤보로 록이나 제로를 내보내서 채우게 하기도 한다. 팀 멤버의 체력도 책임지는 본격 힐러가 되는 것이다! 다만 팀 멤버가 기계류가 아닌 생체류일 때나 돌격계, 시동계(주로 3줄짜리가 많다.) 하이퍼 콤보를 사용했다면 기만 날리는 꼴이다. (물론 그런 테크닉을 쓰는 사람이 이런 사항까지 모를리는 없겠다만...) 거기다가 기가 없을 때에는 무한콤보, 바로크 콤보의 밥이 될 위험이 있으니 전설의 위기 탈출기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여유분은 남겨놓는 편이 좋을 것이다.

타츠노코 VS 캡콤에서의 엔딩에서는 뱀파이어 시리즈포보스스타 글라디에이터벡터의 기동 프로그램을 자신의 방식으로 변경, 가정용으로 개조해서 같이 집안일을 하는 만행을 자행한다. UAS도 일러스트만 약간 달라졌고 엔딩 내용은 동일하다. wii에서의 추가 영상은 모니터의 영상에서 포보스와 벡터가 아이들과 함께 놀고있고 그 모습을 라이트 박사와 함께 보면서 웃는다. 다만 추가 영상 부분은 UAS에선 짤렸다.

이상하게 대접이 좋아서 마블 VS 캡콤, 타츠노코 vs 캡콤 오리지널에서는 혼자서 배경음이 보컬곡이고 얼티밋 올스타즈에서는 엔딩 후 전용 스탭롤이 존재한다.(다른 캐릭터로 엔딩을 본 경우엔 스탭롤에서 도론죠 3인방을 조종해서 알파뱃을 먹는 미니게임이 나오지만 롤로 엔딩을 본 경우엔 배경음악이 전용곡으로 바뀌면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롤을 조종하는 것으로 바뀐다.) 캡콤 이 쌈박한 로리콘 녀석들! 롤의 인기를 반증하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고토부키야에서 록맨의 뒤를 이어서 1/10 인젝션 킷화.1~7,9,10 버전과 8 버전을 파츠 변경으로 재현 가능하게 나왔다.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히 엉엉 코토부키야 날 가져요(...). 무엇보다도 예전에 나온 호이호이씨와 몸통 교체가 가능해서 플레이 밸류가 더 높아졌다.(2010년 3월 나온 체육복&수영복 버전 호이호이씨와의 조합은 정말이지...)

4 風よ伝え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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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e yo Tsutaete. 롤의 테마곡으로 쓰이는 곡이며 번역하면 '바람아 전해줘'이다. 최초 등장은 록맨6 PS판과 록맨 배틀&체이스의 ED에서부터이며 마블 VS 캡콤, 타츠노코 VS 캡콤에서 어레인지되어서 쓰이기도 한다. 얼티밋 올스타즈의 스탭롤에서는 영어 보컬판까지 생기는 등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참고로 정작 주인공인 록맨조차 이런 거 없다. 과연 히로인...

위 스샷을 보면 알수 있듯이 작사, 작곡은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오노 요시노리.

록맨 배틀&체이스

마블 VS 캡콤

타츠노코 VS 캡콤
  1. 9에서는 상점에서의 롤을 8 시절의 복장으로 바꾸는 게 가능한데 문제는 변경시마다 나사200을 내야한다. 즉, 전의 복장으로 되돌릴 때도 나사200을 쓴다.
  2. 이전에는 작붕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시즌1, 5화에서 와일리의 바이러스 때문에 롤 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로봇들이 유인원 처럼 외모가 바뀌었다. 사진의 랏슈가 뚱해보이는 모습인 것도 이런 이유. 스샷의 메가맨은 멀쩡한데 이 이유는 라이트 박사의 약을 투여받아 일시적으로 정상으로 돌아온 상황이라서 그렇다. 약을 투여하기 전의 메가맨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늠름해졌기에 뭔가 일품이다.
  3. 해당 성우는 게임에서의 배역은 두개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는 이 롤 역이고, 다른 하나는 리그베다 위키국어책 읽기항목의 예시로 나와있는 에스프가루다세세리역이다.
  4. 1시절에도 음성 자체는 있었지만 실제로 쓰이진 않았다. 물론, 2에서도 일반 점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5. 배리어블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그 수준이 다르다. 판치는 무한콤보, 그걸 막기위한 '전설의 위기 탈출기'의 존재가 이를 잘 설명해준다.
  6. 예를 들어 류나 바츠같은 캐릭터가 아이템을 얻으면 폭발하기 때문에 회복 없이 히트딜레이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