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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세 번의 유산 끝 득남→감격 소감에 축하 물결ing (전문)[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정정아가 세 번의 유산 끝 건강하게 출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정정아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정정아는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다달이가 어제 태어났다. 유도 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했다"며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다"고 지난 3일 건강하게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네 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에 웃는 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 하다. 면회가 부모님 포함 금지되어있다. 남편도 한번 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다. 찾아와주신다고 연락 주시는데 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정정아는 임신 9개월 차임을 밝히며 "긴 시간 동안 너무나 조심스럽고 하루하루가 얼음장 위를 걷는 것 같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조금만 더 안정기가 되면 조금만 더 자리잡으면 하며 저도 이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며 "그동안 주변의 임신 소식 들으면서 부럽고 저도 너무 축하 받고 싶고 알리고 싶었지만 세 번의 유산이라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하더라"라고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정정아는 "정말 기적처럼 자연 임신이 되고 작은 생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축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힘겨웠던 임신 과정 끝 무사히 순산한 정정아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이에 정정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산모들이 다 똑같겠지만 노산에 초산이다 보니 나 때문에 아기가 잘못될까 봐 걱정이 컸다. 울음 소리를 듣고 건강하게 태어났다 하니 감사했다. 부모님 생각도 났지만 이 시국에 건강하게 태어나 고마움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정아의 출산 소식은 주변에서도 큰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정정아는 "송은이, 박미선 선배가 기도를 진짜 많이 해주셨다. 이문세 선배님은 이 시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기가 나중에 큰 일 할 것 같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정정아 SNS 글 전문

출생신고합니다

많은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태어났어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분만했어요

네 맞아요 자연제왕 (자연스럽게 제왕절개수술했어요 ㅎ)

자연분만은 쉽지않았어요

처음느껴본고통으로 연기의폭은 넓어진듯합니다

2020년 3월3일 2020 0303날짜 쉽죠?~^^

오후 6시 43분에 3.25키로로 출산했어요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중이고 아프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것이니 감사한고통이죠 ♡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하면서 결국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수가없네요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않겠냐만은 포기하던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것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코로나로 힘든시간에 웃는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하네요

면회가 부모님포함 금지되어있어요

남편도 한번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이구요

찾아와주신다고 연락주시는데 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한다거 잊지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기도하세요

기도로 마음을 편히하시고 건강한신체관리로 꼭 만나실꺼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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