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박솔미의 남편 한재석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솔미가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김태균은 박솔미에게 한재석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고, 박솔미는 "처음 한재석 씨의 얼굴을 TV에서 보고 '저런 사람은 누구하고 결혼할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집에 같이 있더라"며 웃었다. "저는 그렇게 생긴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했다. 그렇게 느끼하게 생긴 스타일은 별로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작품을 하면서 만났는데 남편이 고백을 하고 싶어한 것 같았다. 술에 취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는데 '솔미야'라고 하더니 잠이 들어버렸다"며 "용기를 내려고 술을 마신 것 같은데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결국 (한재석이) 고백을 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솔미는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21일 배우 박솔미(36)와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한재석(40)도 유부남이 됐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한 뒤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재석은 연세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원조 엄친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재석은 집안도 누구나 아는 기업의 집안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었다. 한재석의 아버지는 기아자동차 부회장 출신의 한승준 씨다.

한재석의 최근 작품은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원스텝'이며 2NE1 출신의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2017년 4월에 개봉했으며 관객수는 1,662명을 기록했다. 그외에도 조동인, 홍아름, 조달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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