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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세 번의 유산 끝 첫째 출산..."감동"[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정정아(43)가 세 번 유산 끝에 첫째 아들을 출산,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엄마 된 정정아를 축하했다.

정정아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신고한다.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다. 유도 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했다. 자연제왕(자연스럽게 제왕절개 수술했어요)"이라며 3일 오후 6시 43분 3.25kg의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아기를 원하는 예비 부모님.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해라. 기도로 마음을 편히 하면 꼭 만나실거다"라고 다른 부부들을 응원했다.

정정아는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2017년 8월 결혼했다. 지난 1월 세 차례 유산을 겪은 후 네 번째 임신에 성공, 임신 9개월차라고 알려 축하를 받았다.

정정아는 "긴 시간 동안 너무나 조심스럽고 하루하루가 얼음장 위를 걷는 것 같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조금만 더 안정기가 되면 조금만 더 자리잡으면 하며 저도 이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 세 번의 유산이라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하더라"라고 9개월차에 임신을 알린 이유를 밝혔다.



세 번의 유산 아픔 끝에 43세 나이에 건강히 아들을 출산한 정정아에게 누리꾼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이제 행복하기만 하길 바란다",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길",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 "순산 축하한다" 등의 반응으로 인사했다.

정정아는 19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산너머 남촌' 등과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했다. 2005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한뒤 방송이 주중지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끝내 극복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정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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