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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차에 어렵게 알린 임신…정정아, 3번 유산 끝 얻은 아들에 응원봇물[종합]

▲ 정정아가 3일 득남했다. 출처ㅣ정정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정정아가 지난 3일 건강하게 득남했다. 이는 결혼 3년 만에 더욱이 3번의 힘든 유산 끝에 얻은 생명인 만큼 많은 축복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정정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도로 지난 3일 오후 6시 43분 달달이(태명)가 유도 분만으로 태어났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정정아는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다. 현재 병실에 입원 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라며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출산의 감격을 전했다.

▲ 3일 득남한 배우 정정아. 출처ㅣ정정아 SNS

정정아는 3번의 유산을 겪었던 만큼 임신 소식도 9개월 차가 된 후에서야 조심스럽게 전할 수 있었다. 지난 1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알려도 되지 않을까 용기 내어 올려본다"라며 뒤늦게 임신 소식을 알린 정정아는 "긴 시간 동안 너무나 조심스럽고 하루하루가 얼음장 위를 걷는 것 같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조금만 더 안정기가 되면 조금만 더 자리 잡으면하며 저도 이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려고 하다 보니 자연임신은 물론 다시 시험관 시도와 유산 임신 등을 반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은 정정아는 "정말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되고 작은 생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뒤늦게 임신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서는 "저도 너무 축하받고 싶고 알리고 싶었지만 3번의 유산이라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 3일 득남한 배우 정정아. 출처ㅣ정정아 SNS

정정아는 지난 2018년 6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유산 사실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당시 정정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주간의 행복이 너무나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면서 "이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났다. 지금은 많이 추스르고 정상 생활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정정아의 힘들었던 유산과 임신 소식을 모두 지켜봤기에 누리꾼들은 그에게 더욱 아낌없는 축복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 3일 득남한 배우 정정아. 출처ㅣ정정아 SNS

정정아는 1999년 이정열 '그대 고운 내 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인형의 집'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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