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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됐다" 정정아, 유산 아픔→3일 득남…신봉선·심진화·가희 축하 물결 [종합]

정정아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배우 정정아가 엄마가 됐다. 결혼 후 약 3년 만으로, 여러 차례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은 뒤 아들을 품에 안았다. 정정아는 감격했고, 엄마가 된 정정아에게는 많은 축하와 응원,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정정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신고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이제 태어났다.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을 했다. 처음 느껴본 고통으로 연기의 폭은 넓어진 듯 하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정아는 “2020년 3월 3일 오후 6시 4분 3.25kg으로 출산했다.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다. 현재 병실에 입원 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약 3년이 지난 2020년 3월 3일 출산을 하면서 엄마가 됐다.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차례 아픔이 있었다. 유산을 겪었던 것.



정정아가 임신 소식을 전한 건 지난 1월이다. 정정아는 “긴 시간 동안 너무나 조심스럽고 하루하루가 얼음 위를 걷는 것 같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조금만 더 안정기가 되면 조금만 더 자리 잡으면 하며 이 시간을 기다렸다”며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정정아는 세 번의 유산을 겪은 아픔이 있는 만큼 임신 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웠다. 정정아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하더라. 제가 뭔가 잘못을 해서 죄를 지은 시간인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는 축하받아도 될 것 같아 알린다”며 “정말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되고 작은 생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몇 번의 응급실행과 위험한 고비를 넘기면서 9개월이라는 시간까지 왔다”고 밝혔다.

조심스럽게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엄마가 될 것 같다는 기쁨을 알린 정정아는 지난 3일, 아들을 출산했다. 정정아는 해시태그로 ‘삼겹살데이가 생일’, ‘다시 찾아와줘서 고마워’ 등을 적으며 엄마가 된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정아는 “네 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정아는 아이를 원하는 세상의 모든 예비 부모들을 향해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 싶어 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하세요. 기도로 마음을 편히 하시고 건강한 신체 관리로 꼭 만나실 거예요”라며 응원했다.



정정아의 출산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봉선은 “축하해 언니! 너무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라고 말했고, 심진화는 “너무 축하하고 감동이다. 코가 너무 오똑하다”고 축하했다. 애프터스쿨 출신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가희는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고 전했다.

정정아는 1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복수노트’ 등과 영화 ‘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어울림’, ‘신 전래동화’, ‘수상한 이웃’ 등에서 활약했다. 예능 ‘다녀오겠습니다’, ‘집밥의 여왕’, ‘어울림’ 등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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