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포시 소재 사업장 50대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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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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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지자체들이 감염증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전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불똥이 튀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며, 다른 업무 일손을 뒤로 한 채 코로나 감염예방에만 매달리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5766명이고, 사망자수는 36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자체의 노력에도 확진자수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지역별 누적 확진 환자는 대구 4326명, 경북 861명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5187명이 확인돼 전국 확진 환자의 90%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도 예외는 아니여서 확진자수가 110명에 달한다.

그간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군포시에서도 5일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군포 관내 당정동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A씨(53)로 타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

시는 전날 군포 지샘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A씨가 다음날인 5일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선별진료소만 방문했을 뿐 원내로 들어가지 않아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샘병원 관계자 최모계장도 'A씨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행동을 잘 한 것 같다'며, '선별 진료소로 나와 있는 호흡기와 감염내과 전 의료진들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 보건소에서 A씨 사업장과 병원 주변,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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