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동 225번지 및 내곡동 1-247번지 일대 총 405구좌 분양 ...구좌 당 10만원
구는 신원동과 내곡동 일대 405구좌(14㎡, 10만원)를 분양한다.
서초구 친환경 텃밭은 2012년 처음으로 조성돼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처음 개장 당시에는 150구좌의 텃밭이 분양됐고 2013년 300구좌, 2014년 340구좌로 꾸준히 증가했다.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신원동 225번지 일대 도시텃밭(340구좌)과 내곡동 체육시설 내 도시텃밭 65구좌를 추가, 405구좌를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 신규로 조성되는 내곡동 305번지 외 1개소는 텃밭조성이 끝나는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에 신청을 받아 더 많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 단체는 누구든지 도시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일반인은 1구좌(14㎡, 10만원), 기관 이나 단체는 최대 5개 구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9일부터 개별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텃밭은 3월31일 개장,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개장일에는 상추, 쑥갓 등 농작물 씨앗과 모종을 나누어 준다. 가족, 이웃 혹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심어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할 수 있다.
초보 농사꾼을 위해 계절별 작물재배방법 등 영농교육도 진행해 초보자들도 쉽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서초구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친환경 도시텃밭을 경작하며 수확물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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