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노원구로 나타났다. 동작구와 서대문구, 강서구에도 신천지 시설이 10곳 이상이 위치했다. 강남구는 신천지 시설이 단 1곳으로 가장 적었다.
5일 서울시의 신천지예수교 서울 소재 시설 점검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교회를 비롯한 부속 기관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였다.
노원구에는 교회 1곳을 비롯해 부속기관 25곳을 포함해 신천지 관련 시설이 모두 26곳이 위치했다.
서울시는 점검 현황에 나온 곳들은 모두 방역과 폐쇄조치했다.
동작구는 교회 1곳과 부속기관 12곳, 서대문구는 교회 2곳과 부속기관 10곳을 합쳐 각각 신천지 시설 13곳이 확인됐다. 강서구는 교회 1곳과 부속기관을 합쳐 총 10곳이 있었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9곳) △강동구(8곳) △광진구(8곳) △관악구(8곳) △성동구(8곳) △송파구(8곳) △은평구(8곳)△서초구(7곳) △구로구(6곳) △동대문구(6곳) △용산구(6곳) △중랑구(6곳) 등으로 집계됐다.
도봉구과 마포에 각각 5곳, 성북구·종로구·중구는 각각 4곳이 위치했다. 양천구와 금천구에는 3곳, 강북구에는 2곳 순이었다.
강남구는 1곳에만 신천지 관련 시설이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확진 환자는 105명이고 이중 신천지 신도는 2명이다. 노원구의 확진 환자는 8명, 동작구와 서대문구는 각각 1명, 4명이다. 신천지 시설이 가장 적게 나타난 강남구의 확진 환자는 총 9명으로 신천지 시설 숫자와 확진자 수가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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