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시설 가장 많은 자치구는? '노원구 26곳'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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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5.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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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 점검현황…가장 적은 지역은 1곳 강남구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에서 교회 등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이 가장 많이 소재한 자치구는 노원구로 확인됐다. 이어 동작구와 서대문구, 강서구에도 신천지 시설이 10곳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남구로 단 1곳의 시설이 있었다.

5일 서울시의 신천지예수교 서울 소재 시설 점검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교회를 비롯한 부속 기관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였다.

교회 1곳을 비롯해 부속기관 25곳 등 총 26곳의 신천지 관련 시설이 노원구에 있었다.

점검 현황에 나온 곳들은 모두 방역과 폐쇄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170개소와 시민 제보 등을 합쳐 총 293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자치구와 실시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질병관리본부 데이터와 제보로 263개소를 파악한데 이어 추가로 제보 30건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작구는교회 1곳과 부속기관 12곳 등 총 13곳의 관련 시설이 있었다. 대문구는 교회 2곳과 부속기관 10곳을 합쳐 총 13곳이 있었다. 강서구는 교회 1곳과 부속기관을 합쳐 총 10곳이 있었다.

이 밖에도 Δ영등포구(9곳) Δ강동구(8곳) Δ광진구(8곳) Δ관악구(8곳) Δ성동구(8곳) Δ송파구(8곳) Δ은평구(8곳)Δ서초구(7곳) Δ구로구(6곳) Δ동대문구(6곳) Δ용산구(6곳) Δ중랑구(6곳) 등으로 집계됐다.

도봉구과 마포에도 각각 5곳이 있었고, 성북구·종로구·중구는 각각 4곳이 위치했었다. 3곳이 있던 곳은 양천구와 금천구였으며 강북구에는 2곳이 있었다. 강남구는 1곳에만 신천지 관련 시설이 있었다.

한편 신천지 관련 시설은 신도와 교육생들이 예배를 드리거나 교육을 받는 장소다. 신천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받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신천지 신도 확진자는 2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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