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엠카' M.net 25주년 빛낸 방탄 소년단→지압 슬리퍼 신고 '1위' 앙코르 [종합]



[OSEN=김수형 기자] M.NET 개국 25주년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3월 첫째주 1위로 방탄소년이 차지하며 음악방송 5관왕이란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압슬리퍼를 신고 공약을 지켜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 다운(이하 엠카)'에서 엠넷 25주년 특집이 그려졌다. 

3월 첫째주 1위 후보로 방탄소년단과 아이즈원이 오른 가운데 엠넷 개국 25주년을 축하하는 가수들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은 "M.NET 개국한지 몇 주년? 25주년"이라면서 "정말 축하합니다, 사랑하고 앞으로도 함께해요"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95년도에 데뷔한 김종국부터,  95년도에 태어났다는 설현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축하했다. 마마무, 아이즈원, 잇지, 펜타곤, SF9, god, 장우혁, 하하 등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가수들이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M.NET에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M.NET은 1995년 3월 1일 개국한 이래로 많은 가수들과 배우들을 배출했다. 백지영과 황치열은 "음악을 집중적으로 다룬 채널, 음악을 얘기할 수 있던 통로"라면서 음악 프로그램 VJ채널의 유행을 선도한 M.NET에 대한 추억을 각각 전했다. 

M.NET 개국 25주년 특집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란 곡을 재해석했다. 
빅스의 메인 보컬 켄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배가시켰다. 혼성그룹 'KARD'는 룰라의 '비밀은 없어'와 '날개잃은 천사'를 KARD 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여자아이돌 미연과 민니는 S.E.S의 'BE NATURAL'을 재해석했다.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두 사람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여자친구 유주는 패닉의 '기다리다'를 재해석,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커버해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정은지 역시 기타리스트 적재와 함께 밴드로 YB의 '너를 보내고'를 재해석했다. 

특히 타이거 JK와 비지는 '소외된 모두, 왼발 한 보 앞으로, 그리고 'MONSTER''란 레전드 곡으로 무대를 펼쳤다. 힙합 대부인 만큼 독보적인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범접불가한 무대를 꾸몄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힙합전사의 위엄을 뽐냈다. 



로켓펀치의 '바운시(BOUNCY)' 무대가 이어졌다. 로켓펀치는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 특히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컴백 무대를 통해 180도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물오른 비주얼과 함께 로켓펀치만의 색이 더해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체리블렛은 '무릎을 탁 치고 (Hands Up)'의 무대를 꾸몄다. 귀에 감기는 중독성 강한 리듬과 가사에 맞춰 걸크러쉬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곡 ‘무릎을 탁 치고 (Hands Up)’는 주변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당찬 에너지를 담은 트랩 장르의 곡이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는 타이틀곡인 ‘쏘 왓’(So What)은 웅장한 비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로 무대를 장악했다. 분위기를 몰아 드림캐처도 타이틀곡 'Scream' 무대를 꾸몄다. 'Scream' 은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 조화를 시도한 곡으로,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를 담았다.   

예지는 파워풀한 보컬로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마이 그래비티'(My Gravity) 에 이어 신곡 '홈'(HOME)이 공개했다. 먼저 '마이 그래비티'(My Gravity)는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도 짙게 녹여냈다고 알려져 감성을 더했다.



홈'은 서정적인 일렉 기타 연주와 잔잔하게 더해지는 피아노 선율이 아련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예지의 남다른 가창력까지 돋보였다. 예지는 특유의 청량하고 감미로운 보컬, 그리고 감성적인 랩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폭발했다. 

1위 후보들의 공약을 물었다. 앙코르 무대 공약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지압 슬리퍼 신고 안무를 추겠다"며 참신한 제안을 했다. 멤버들은 "노래나 부를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면서도 "건강과 고음을 얻을 수 있다"며 
1위 시 지압 슬리퍼 신고 'ON' 안무까지 추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아이즈원은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를 선보였고, 독보적인 상큼미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타이틀곡 ‘피에스타’는 아이즈원 열 두 멤버가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곡이다. 



또 다른 1위 후보이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 'ON'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카리스마로 무대를 꽉 채운 것은 물론 명불허전 글로벌 스타의 위엄으루 무대를 장악했다.  신곡 'ON'는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의 소명 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라 알려졌다.

이 가운데 3월 첫째주 1위로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며 음악방송 5관왕이란 기염을 토했다. 수상 소감에 대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미 덕분에 또 1위, 아미 사랑해요"라면서 특히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건강 조심하셔라"며 당부했다. 무엇보다 지압슬리퍼를 신고 안무를 추는 공약을 지켜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엠카' 방송화면 캡쳐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