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뿌리고 폭행, 여경에겐 욕설" SBS 피디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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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5.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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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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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피디가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상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SBS 드라마국 피디 3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20대 남성 4명에게 소주를 뿌리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또 파출소에 연행된 뒤 20대 여자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 (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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