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220명 넘어…군포 페인트업체서 확진자 4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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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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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경기도 군포의 한 페인트 업체에서는 하루 새 확진자가 4명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수도권 확진자 집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집계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222명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의 공식 집계 발표 뒤에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는데요.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에서 하루새 4명이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업체 사장인 53살 남성이 지난 1일부터 호흡기 증상 등을 보여 4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업체 사장이 확진된 뒤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왕시 오전동에 거주하는 43살 여성을 포함해, 용인 거주 1명, 군포 거주 1명입니다.

나머지 페인트 업체 직원 5명은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집계해 발표한 확진자는 어제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05명인데요.

중구를 빼면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에서 발표한 자체 확진자는 어제 오후 네 시 기준 113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를 포함한 공식 집계 발표는 오늘 오전 10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에서도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죠.

증상이 있는 분들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기자]

네, 은평병원과 서울 소방학교,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요.

강서구에 있는 이대 서울병원에서도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도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2곳에 조만간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 단속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보건용 마스크 업체를 한 달간 집중 단속한 결과 매점매석과 탈세가 의심되는 업체 25곳을 적발했는데요.

이재명 경기지사도 마스크 최고가격제가 도입될 것이라며,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경고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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