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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미스터트롯’ 결승전 진출 7인 확정…시청률 33%돌파 ‘매회 신기록’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성, 김희재, 장민호가 '미스터트롯' 최후의 결승 진출자 7인으로 확정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나머지 무대와 더불어 2라운드 '1대1 한곡대결'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1위는 2213점의 임영웅이었다. 2위는 2105점의 이찬원, 3위는 2102점의 영탁으로 두 사람의 점수 차이는 단 3점이었다. 이어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먼저 이전 방송을 이어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는 김수철, 강태관, 황윤성이 공연이 진행됐다. 김수찬은 주현미의 '첫정'을 선택, 간드러지는 가창력과 함께 깜짝 마술쇼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그는 마스터 총점 932점을 획득하며 1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했다.

국악인 출신 강태관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판소리 창법을 버린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창법 구사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감정 표현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879점이란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레전드 미션' 마지막 주자 황윤성은 설운도의 '빨간 립스틱'으로 아이돌 출신다운 화려한 의자 퍼포먼스와 박력 넘치는 댄스로 현장의 흥을 고조시켰다. 황윤성은 퍼포먼스에 치중한 탓에 흔들린 음정으로 총점 870점이라는 최저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 개인전 미션 결과 임영웅이 1위를, 2위 영탁과 3위 장민호가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대국민 응원 투표와 현장 관객 점수가 더해진 중간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임영웅, 2위는 영탁, 3위 장민호, 4위 정동원, 5위 이찬원, 6위 김수찬, 7위 신인선, 8위 김호중, 9위 김희재, 10위 김경민, 11위 나태주, 12위 류지광, 13위 강태관, 14위 황윤성이었다. 이때 1위 임영웅과 2위 영탁은 단 18점 차이로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진 2라운드 '1대1 한곡대결'은 레전드의 노래를 두 사람이 나눠 부르며 마스터 총점 300점과 관객 총점 300점을 한 명이 가져가는 '제로섬'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찬원과 나태주가 과감한 퍼포먼스로 남진의 '남자다잉'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원곡자 남진은 "두 사람이 듀엣 가수로 데뷔했으면 좋을 정도다. 또 보고 싶은 무대"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찬원이 무려 300대 0 몰표를 받으면서, 둘 중 한 명에게만 점수를 줄 수 있는 데스매치다운 잔혹한 경쟁의 장을 예고했다.

뒤이어 류지광과 김호중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으로 천상의 화합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설운도는 "내가 참가자들에게 배운다"는 특급 칭찬을 했다. 하지만 류지광이 60점, 김호중이 240점을 획득하며 엇갈린 희비를 맛봤다.

김경민과 황윤성은 설운도의 '누이'로 연하남의 깜찍한 고백의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안무를 곁들인 애교 가득 무대로 누나들을 열광케 했다. 경쟁에서 김경민은 210점, 황윤성이 90점을 기록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남진의 '파트너'를 택해 나이를 뛰어넘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들 무대는 막내의 반란으로 정동원이 210점을 받고 90점을 받은 장민호를 제쳤다.

임영웅과 김수찬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 하네'로 뭉쳤다. 결과는 임영웅이 300점 몰표를 받으며 1위의 위력을 과시했다.

김희재와 강태관은 화려한 의상을 맞춰 입고 설운도의 '나만의 여인'을 들고 나와 전의를 불태웠다. 김희재가 210점을 받으며 90점을 기록한 강태관을 이겼다. 마지막으로 영탁과 신인선이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화려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 무대에서는 영탁이 210점, 신인선이 90점을 받았다.

그리고 1라운드 결과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모두 합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영예의 1위 임영웅이 차지했으며, 뒤이어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7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최후의 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이날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33.836%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회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며 신기록을 써내 적수 없는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는 오는 12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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