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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 신곡 발매→차트 1위→또 사재기 의혹…"거짓 아냐" 호소 [종합]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반의 신곡이 방탄소년단, 지코 등을 꺾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또 다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오반은 이같은 의혹에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가수 오반.
오반의 사재기 의혹은 지난 5일 공개된 그의 새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가 6일 오전 방탄소년단 정규 4집 타이틀곡 ‘ON’, 지코의 ‘아무노래’ 등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곡들을 꺾고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다.

오반은 이에 “아무것도 아닌 저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스타그램으로 소감을 밝혔다.

오반의 차트 1위 직후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누리꾼들은 인지도도 낮고 팬덤도 두텁지 않은 오반이 다수의 팬을 보유한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무노래’ 챌린지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수 지코를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었는지에 의구심을 품었다.

또 오반의 신곡이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실시간 그래프에서 폭발적인 수직 상승세를 기록한 점, 발매 후 하루도 채 되지 않은 6일 오전 0시 방탄소년단, 아이유, 지코를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른 점등을 의문점으로 꼽았다. 새벽 차트 순위가 대개 팬덤의 규모에 좌우돼오던 것과 다른 양상이라는 지적이다.

오반은 논란이 커지자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처 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 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근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사재기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지금 저에게 과분한 관심과 성적이란 생각이 든다”며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해오던 대로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드려드릴 것”이라고도 심경을 전했다.

앞서 오반은 지난 2018년에도 한 차례 차트 순위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당시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Feat. 숀)를 발표 후 그에게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일부 누리꾼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오반의 소속사는 이후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며 의혹을 일단락시켰다.

한편 오반의 신곡 ‘어떻게 지내’는 밝은 느낌의 비트와 대조되는 이별을 대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오반은 새 싱글 발표에 이어 올 상반기 내를 목표로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로맨틱팩토리)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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