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데뷔해 2000년대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2001년 발표한 5집에서 '사랑해도 될까요?'를 히트시킨 남성 듀오 유리상자 2001년 영화 「클래식」의 삽입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빅히트시킨 남성 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 등을 중심으로 메인스트림 음악계의 명맥을 이어갔지만 뭐니 해도 가장 큰 특징은 메인스트림 보다는 홍대 인디 신을 시작으로 한 인디 포크의 시대가 시작됐다는 점이겠습니다. 2000년에 출발한 인디 레이블 <문라이즈>를 시작으로 한국 인디 음악은 진일보 하게 됐는데요.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에서 발표됐던 2000년대 포크/어쿠스틱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