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퍼플레인, 강한나 사로잡은 마성의 귀호강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밴드 퍼플레인이 흥겨운 텐션을 자랑했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지난 4일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지완은 공연 때 나에 대해 6글자로 줄여 말하는 오프닝에서 "독서를 합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채보훈은 "마지막 록스타", 김하진은 "거의 운동선수", 이나우는 "미치지 않았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끝으로 정광현은 "섹시, 터프, 박력"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케빈오는 "퍼플레인의 무대매너를 정말 배우고 싶다. 무대에서는 정말 무서울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퍼플레인은 "무대에 같이 섰을 때 저희만 공유하는 감정이 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퍼플레인은 윤도현X하현우의 '흰수염고래'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파워풀한 보이스와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로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 일부를 즉석 라이브로 소화해 DJ 강한나를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가인의 'Paradise Lost'를 매혹적 보이스로 들려줬다. 양지원은 "'Paradise Lost'는 '슈퍼밴드'에서 처음 편곡했던 노래다. 제가 일렉 기타로 연주하는 부분을 이번에는 나우가 전부 키보드로 들려준다"고 설명을 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퍼플레인은 "저희 곡을 보여주는 자리가 없었는데 의미 있는 자리였다. 팬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귀호강 라이브 무대와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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