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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군신, 웹게임은 역시 빨라야 제맛! 삼국지 소재 웹 MMORPG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3-06 17:48:30 (수정 2020-03-06 17: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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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웹게임 소개입니다. 사실 최근 출시되는 웹게임은 무협 배경이냐, 판타지 배경이냐만 다를 뿐 전부 비슷한 형태이므로 콘텐츠를 소개할 만한 부분은 없긴 합니다. 심지어 삼국지 소재고요. ‘봄날소프트’의 ‘군신’입니다.

삼국지 소재 웹 MMORPG 지만 장수들과 설정만 따왔을 뿐 전혀 다른 독립된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마도, 검성, 암살, 수호 4개 직업을 제공하는데 직업별 대단한 포지션 차이는 없이 모두 딜러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모바일이 아닌 PC 큰 화면으로 해서 그런지 코에이 삼국지 외형 설정을 따온 캐릭터들의 표현이 제법 디테일합니다. 중국 웹게임 특유의 총천연색 사용도 자제했고요. 전체적으로 웅장한 사운드도 그렇고 선 굵은 무게감을 잘 표현한 편입니다. 

삼국지 장수를 전투 무장으로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어떤 무장이냐에 따라 광역 스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튜토리얼 상 ‘주유’를 데리고 다니고 광역 스킬 역시 화공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 밖에는 메인 퀘스트 따라서 진행하다 보면 알아서 이동하고 사냥하고 콘텐츠 하나씩 열리면서 전투력 상승하고… 전형적인 진행 방식을 따릅니다.

위, 촉, 오나라 중 1곳을 선택하여 소속 국가로 결정하게 되는데 추후 국새를 놓고 벌이는 대규모 PvP 콘텐츠가 있다고 합니다. 국새를 가진 국가의 왕은 황제로 즉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근 거의 유일하게 웹게임을 지속 런칭하고 있는 게임사인 것 같습니다. ‘봄날소프트’의 ‘군신’이었습니다.

◆ 군신 CBT 플레이 영상

서비스 봄날소프트
플랫폼 웹게임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3.04
게임특징 
 - 삼국지 웹게임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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