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 이번 주 베스트셀러1위(교보문고 집계)에 올랐다. 에세이 열풍이 몇년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기계발서가 1위에 오르기는 상당히 오랜만이다. 그것도 새로 표지를 바꿔 낸 책이 SNS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끝에 올랐다.
책은 하버드 최고 교육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하버드 내에서도 특별한 성공의 법칙을 따르는 투자자집단을 연구, 성공의 공식을 밝혀낸다. 이들은 입학 순간부터 월스트리트에 투자하며 애초부터 자신들은 다른 존재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결국 성공에 이른다. 즉 부정적 신호를 차단하고, 자신의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것이다.
똑같은 환경, 조건에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열쇠는 다름아닌 사회가 평가하는 성적, 신호를 차단하고 자신의 힘을 키우는 것이란 게 저자가 말하는 이 시대의 성공의 법칙이다.
이 책은 30대 여성(25.2%)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에서 각각 16.6%, 16.9%의 비슷한 구매율을 보였다.
드라마 방영으로 원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이도우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3계단 뛰올라 종합 4위에 올랐다. 전작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도 다시 순위에 진입했다.
TV 독서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데미안’‘팩트풀니스’에 이어 ‘삼국지’도 구매율이 상승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신세계상품권, 에어팟 프로가 공짜!
▶헤럴드 ‘팩트체커’ 진실은 바로 이것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