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석조저택 살인사건’ 결말 예측 가능?…관람객들 아쉬웠던 ‘이것’

‘석조저택 살인사건’ 결말 예측 가능?…관람객들 아쉬웠던 ‘이것’

기사승인 2020. 03. 07. 07: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화 포스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편성된 가운데 원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의 결말과 인물들의 줄거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5시 40분부터 7시 40분까지 영화채널 OCN에서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방송된다.


작품은 해방 후 경성,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두 남자가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여섯 발의 총성, 최초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혐의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이 체포된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건 사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그리고 잘려나간 손가락 뿐. 미스터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진다.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문성근)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박성웅)의 갈등을 그린 작품은 미국의 추리 작가 빌 S. 밸린저가 1955년에 발표한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한 추리스릴러물이다.

외국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있어 배경과 등장인물 등이 국내를 무대로 하며 바뀐 부분이 많아졌다. 제목 역시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관람객들에 따르면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에 쫓기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반전 클라이막스에서 배우의 대사로 연출이 이어지며 직접적인 갈등을 말로 설명해 긴장감은 더욱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