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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도 촬영 중단·접촉 최소화(종합)

[서울=뉴시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포스터 (사진=JTBC 제공) 2020.02.0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신종 코라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에 JTBC 에능 프로그램에 이어 JTBC 드라마도 촬영을 중단했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며 "9일 방송 예정이었던 제5회는 오는 16일 월요일 방송된다"고 3일 밝혔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로코퀸' 박민영과 서강준이 주연을 맡았다.

박민영은 2월19~24일 코로나19 확산 국가인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왔다. 이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박민영은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와 겹치지 않고 증상도 없다"며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촬영은 이번 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월24일 처음 방송한 이 드라마는 2일까지 3회가 방송됐다. 4회는 3일 밤 9시30분 정상 방송된다.

JTBC는 9일과 10일 밤 10시30분에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대신,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1·12회 재방송을 편성했다. JTBC 관계자는 이날 "금주에 방송한 '이태원 클라쓰' 재방송이 이 시간대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사진= JTBC 제공) 2020.01.09. photo@newsis.com'이태원 클라쓰' 제작진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기하며 접촉을 최소화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 관계자는 이날 "현재 촬영은 일정대로 후반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전 스태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세트장 방역 후 긴장과 주의 속에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웹툰으로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담은 드라마다. 1월31일 처음 방송된 이 드라마는 1월30일 제작발표회 때 총 16회 중 이미 10회분 촬영을 마쳤다.

코로나 19 확산에 JTBC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멈췄다. JTBC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출연자, 제작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의 경우 2월부터 녹화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방송은 이미 촬영된 분량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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