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행동에 박수” 이시언, 기부 악플→솔직 방송…응원ing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100만원 기부로 때 아닌 도마 위에 올랐던 배우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이시언을 향한 응원이 다시 한 번 쏟아졌다.
이시언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안부를 묻자 “좀 더 낼 걸”이라며 고개 숙였다. 박나래는 물론, 다른 멤버들도 더 이상 관련 내용을 묻지 않았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시언은 배우 경수진의 일상 영상을 보던 중 울컥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지난주 힘들어서”라면서 “백시언이래”라고 털어놨다. 이시언의 ‘백시언’ 발언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성훈 등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려낸 이시언은 다소 어두운 모습이었다. 악플에 시달린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을 정도. 결국 시청자들은 이시언에게 위로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시언의 솔직한 방송은 여론도 바꿨다. 이시언을 향한 비난 보다 응원이 이어졌다. ‘나 혼자 산다’ 관련 게시판에는 “금액을 떠나 선한 행동을 했으면 칭찬받아 마땅하다” “기부한 것 자체가 마음이 곱고 착한 건데 왜 비난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다” “가치 있는 마음 보여 준 것만으로도 존경할 만하다” “악플 신경 쓰지 말라” “이번에 더 호감됐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인스타그램에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은 “100만원 기부라는 큰 일 해주셔서 감사하다” “악플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금액은 중요하지 않고 그 마음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 “의미 있는 행동은 박수 받을 만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시언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시언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한다”는 글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금액을 지적하며 문제 삼았고, 이시언의 선행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억대의 금액을 기부한 스타들과 비교 당하기도 했다.
이후 이시언의 기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지 메이킹이 목적인 것 같다” “생색내기 위한 것이 아니냐” 등의 악플을 남겼다. 결국 이시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인스타그램 활동도 중단했다.
한편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앞선 방송분(11.4%) 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10.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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