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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백시언이래" 이시언, 웃음으로 승화한 기부男 설움..기안84 "더 한대요" 대변(종합)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시언이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한 데 비난받았던 설움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자신의 기부를 언급했다.

이날 개그우먼 박나래의 안부인사에 이시언은 "잘 지냈죠. 못 지낼 이유가 있냐"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사실 '나 혼자 산다'에서 가장 먼저 좋은 일에 앞장섰다"라고 '100만 원 기부'로 화제가 된 이시언을 다독였다. 이에 "조금 더 낼걸"이라고 이시언이 자책했고 기안84는 "(이시언 형이 기부를) 조금씩 더 한대요"라고 해 대변하기도.

이후 배우 경수진의 영상을 시청하다 또 한 번 기부 이야기를 나눴다. 경수진이 자신의 힘들게 만든 막걸리 맛에 감격해 눈물을 보이려했을 때다. 이시언은 그 장면을 보며 울컥했고 "죄송해요. (감정이) 좀 올라왔다. 저번 주에 힘들어 가지고"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내 그는 "백시언이래. 백시언"이라며 웃음으로 승화했고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성훈은 발을 구르며 포복절도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앞서 지난달 27일 이시언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100만 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SNS에 기부 인증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시언의 기부 금액을 두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억대 혹은 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100만 원이라는 기부금은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 결국 이시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는 곧 화제가 됐다.

이에 많은 이들은 기부를 하고도 악플 세례를 받은 이시언을 위로하기 시작했다. 동료 연예인인 유세윤은 "함께 해줘서 고맙고 절대 잘했어"라고 칭찬했고, 전 축구선수 김병지는 "이시언님! 힘내세요. 우리 가족들도 힘들지만 백만 원 기부 힘 보태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기부의 뜻을 나누기도 했다.

상처로 남은 이시언의 기부. 그럼에도 이시언은 "백시언"이라고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상처를 치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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