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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백시언이래" 이시언, 기부 비난 셀프디스로 웃음 승화

[일간스포츠 황소영]
이시언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무지개 식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부 비난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좋은 뜻을 담아 기부했는데 때아닌 비난 여론이 형성되며 뭇매를 맞았던 터. 그 상처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진정한 예능인 얼장'의 모습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무지개 회원 배우 경수진과 마마무 화사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안부를 묻는 것과 함께 박나래는 "안부가 궁금했던 한 분이 있다"면서 이시언을 언급했다.

"본의 아니게 실검 스타가 됐다"는 주변의 반응과 함께 '백만큼 무거워보이는 모습'이란 자막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잘 지낸다. 못 지낼 이유가 없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옆에 있던 기안84가 "뭘 죽으려고 하더만"이라고 폭로했다.

박나래는 이시언의 선행을 치켜세웠다. "우리 중 가장 먼저 기부한 사람이 이시언 회원이다"라고 칭찬했고, 기안84는 "조금씩 자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방출하는 것이라는 설명. 이 와중에 이시언은 "좀 더 낼 걸"이라고 뒤늦게 토로, 웃음을 안겼다.

경수진이 직접 만든 막걸리의 맛을 보고 울컥하자 이 감정에 몰입한 이시언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죄송하다. 지난주 힘들어가지고 감정이 좀 올라온다. (사람들이) 백시언이래. 백시언"이라고 울부짖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훈은 너무 웃겨서 호흡이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지난 2월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체 내역 인증샷을 올리며 기부를 인증했으나 도리어 기부 금액이 적다는 비난을 받았다. 액수보다 기부라는 것에 동참한 것 자체가 높이 평가받아야 하나 액수에 초점을 맞춰 비난하는 모습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셀프디스를 통한 웃음 승화로 유쾌한 금요일 저녁을 만들었다.

실제로 이시언은 위안부 피해자, 국가 유공자, 보육원 시설 등 다양한 곳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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