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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낼걸, 백시언이래!"…'나 혼자 산다' 이시언, 유쾌하게 터진 설움 [종합]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에 나섰던 이시언이 그간의 설움을 터뜨렸다. 악플러들이 기부금의 규모를 지적했던 것에 대해 이시언은 “백시언이래”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진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밥 대신 막걸리를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경수진은 찹쌀을 불린 뒤 좋은 물을 뜨기 위해 산에 올라 약수를 떠왔다. 국산 누룩도 준비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막걸리 만들기에 앞서 경수진은 연습 차원에서 미리 만들었던 막거리를 시음했다. 하지만 맛은 너무 시큼했고, 검색 결과 버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연습했던 막걸리의 양도 많아 망연자실하게 했다.

마음을 다시 잡은 경수진은 새로운 막걸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앞선 실패에서 교훈을 얻은 듯 물을 적게 잡는 등 막걸리 맛을 잡기 위해 애썼다.

막걸리 만들기를 마친 경수진은 수제 어묵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너무 시큼해서 버려야 하는 막걸리에 꿀을 넣어 심폐소생을 한 경수진은 이를 한 입 맛보더니 “맛있어”라고 울컥했다.

경수진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이시언도 울컥했다. 자신도 모르게 “저번주 힘들어 가지고”라며 설움을 내뱉은 것.



이시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악플러들은 이시언의 기부금이 다른 스타들의 금액과 비교해 규모가 적다면서 조롱했다. 지적과 조롱이 이어지자 이시언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나 혼자 산다’ 오프닝 때 이시언은 “좀 더 낼 걸”이라며 한숨을 뱉었다. 기안84는 “그런데 조금씩 더 한 대요”라고 해명했고, 이후 화제가 전환됐지만 이시언이 자신도 모르게 “저번주 힘들어 가지고”라고 말하며 기부 이야기가 다시 소환됐다.

이시언은 “백시언이래 백시언”이라며 네티즌들의 조롱에 상처 받은 마음을 털어놨다. 이시언이 뱉어낸 설움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고, 시청자들도 웃음을 선물 받았다. 이시언은 마음 고생을 ‘나 혼자 산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내며 설움도 풀고 웃음도 선사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는 구구단 세정의 우당탕탕 자취 라이프와 ‘조지나’로 변신한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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