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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단밤 투자 철회 "난 이 정도로 안무너져"...김동희 본격 흑화(종합)

사진='이태원 클라쓰'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박서준이 투자 철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섰고, 김동희는 본격 장가 아들로서의 경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8일 '이태원 클라쓰'는 가게에서 혼자 술 마시며 우는 조이서(김다미 분) 앞에 마현이(이주영 분)가 나타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서가 "여깄는거 어떻게 알았지"라면서 좀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자, 마현이는 "우는 건 또 처음보는 거 같네"라면서, 박새로이를 포기할 거냐고 묻는다.

최강포차 2차전도 2위한 것에 대해 장회장(유재명 분)은 오수아(권나라 분)를 다그친다. 하지만 "이 건으로 자네를 내칠수는 없다고"고 말한다. 그래도 분은 풀리지 않는다며 근수(김동희 분)에게 화살을 돌린다. 그러자 장근수는 "권한을 주시죠. 방송건은 저한테 일임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장회장은 방송건을 장근수에게 맡긴다.

회장실에서 나온 근수는 오수아에게 "멋대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다. 수아는 "책임은 너가 지겠다는데 내가 난처할 게 뭐있어"라며 괜찮다고 한다. 근수가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자, 수아는 "마음은 안좋네. 지금의 대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아니잖아. 서로 기대고 의자하는 게 그게 가족일텐데.어제 얼굴도 그렇고 네 얼굴. 단밤에 있을 때와 많이 달라"라고 말해 장근수를 심난하게 만든다.

한편 이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에게 잠시 쉬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새로이는 "쉰다니. 퇴사하겠다고"라고 묻고, 이서는 "설마요. 단밤에 내 지분이 얼만데. 공사 구분은 해요 저도. 기분 전환 좀 하고 올게요."라고 답한다.

장회장한테 전화한 장근원(안보현 분)은 "전화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어요"라면서, "저한테... 저한테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뭐에요"라고 묻는다. 이에 장회장은 "모두 장가를 위해서다"라는 말로 장근원을 좌절시킨다.

사진='이태원 클라쓰' 캡처

와중에 중명 홀딩스의 투자 철회 기사가 나오고, 그에 따라 나머지 팔로 투자자들도 잇따라 투자를 철회한다. 뉴스를 본 점주들은 단밤 브랜드 오픈식에 몰려와 박새로이를 매섭게 몰아붙인다.

사실 중명 홀딩스의 투자건은 장회장이 꾸민 짓이었다. 장근수는 장회장에게 "모든 게 아버지 판인겁니까"라고 묻고, 장회장은 "처음부터지"라고 답한다. 또한 "단밤이 작은 어항이 맞느냐. 박새로이는 강한 사람이다 그렇게 말했었지. 큰 물에서 바라보니 어떠냐"라며 근수에게 물었다. 그러자 근수는 "아버지가 대단한 건 알겠지만 글쎄요. 고작 이런 일에 무너지는 사람을 아버지가 신경 쓰셨습니까. 아니겠죠."라고 말해 장회장의 신경을 긁는다.

이서는 자신이 무리하게 투자 유치를 요구했다며 박새로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새로이는 "전부 짊어지지마 인생 걸만한 사람이라며. 너도 날 믿어. 나는 이 정도로 안 무너져"라며 이서를 안심시킨다. 이어서 "나는 장가를 무너뜨릴거고 그 전엔 내려놓을 수도 멈출수도 없어"라고 비장하게 말한다.

사진='이태원 클라쓰' 캡처

이서는 김여사님과 강민정(김혜은 분)을 함께 단밤으로 부른다. 큰 손으로 알려진 김여사님은 바로 일수 할머니였던 것. 하지만 박새로이는 "할머니 투자는 필요없습니다"라는 말로 모두를 실망시킨다. 김여사는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 게 꿈만 크다"며 나가버리고, 강민정 역시 "나도 저말에 동감이라"면서 유감을 표한다. 그리고 "대가없는 자유는 없다"고 덧붙인다.

고민 끝에 박새로이는 김여사에게 투자를 부탁하고, 김여사는 최강포차에서 우승을 해야 투자를 하겠다고 조건을 내건다.

최강포차에서 단밤이 계속 1등을 하자, 장근수는 마현이가 트렌스젠더인 것을 언론에 흘린다. 수아는 "그 좋은 패라는 게 고작 이딴거야"라며 화를 내는데, 장근수는 "인기가 결과에 반영되면 비호감으로 만들면 되는겁니다"라며 담담하게 말한다. 또한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수아의 질문에 "이게 장가의 방법이라면서요"라고 답한다.

마현이 트렌스젠더 기사에 박새로이는 마현이에게 도망쳐도 된다며, 최강포차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곧이어 전화를 건 이서는 마현이에게 용기를 주고, 결국 마현이는 최강포차에 출전한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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