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역

승부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길 1162-5
(승부리 산105-1)
노선 영동선 69.2 km
관할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개업일 1956년 1월 1일
코드 161

승부역 비석.JPG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 위치한 역으로 역 주변에 있는 승부마을 이외에 주변은 딱히 뭐가 없는 동네이다. 다만 이 오지라는 점과 외부에서 접근하려면 기차로만 가능[1]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1999년 환상선 눈꽃순환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끌고, 이후 신호장에서 보통역으로 승격되기에 이른다. 이어서 무궁화호 거의 전편성이 이 역에 정차하게 되었으며, 2013년부터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중부내륙순환관광열차가 이 역에 정차하며, 매년 겨울이 되면 각종 관광열차가 이 역으로 모여든다.

영암선 개통 개념비[편집 | 원본 편집]

영암선 개통 기념비
영암선 개통 기념비.JPG
영암선 개통 기념비의 모습
건축물 정보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승부역 구내
소유 한국철도공사
문화재 정보
종목 등록문화재 제540호
지정일 2013년 2월 21일

영동선의 원래 노선은 영주-철암간을 이어주는 영암선의 87km의 철도노선으로 1949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최초의 철도부설공사노선이었다. 한국전쟁으로 중간에 건설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휴전 후 FOA의 원조자금으로 재착공하여 1955년 12월 30일에 완공된 노선이다.

한국전쟁 시기, 험난한 산악 지형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우리의 손으로 건설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을 받아 영암선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승부역에 1955년에 설립된 기념비이다.

기념비의 전면 중앙에는 자연석판에 ‘榮巖線 開通 記念’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측면에서는 ‘起工 檀紀 四千貳百八拾貳年 四月 八日, 竣工 檀紀 四千貳百八拾八年 拾貳月 參拾日 交通部 鐵道建設局’이라는 준공 표지석이 부착되어 있다..[2]

참고로 당시 영암선 건설시 교량만 55개소였고, 터널이 33개소로 전체구간의 약 20%정도를 험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교량 및 터널로 건설되었다. 건설은 대한민국의 건설회사와 군 공병대가 투입되어서 순수하게 우리 기술진에 의하여 건설되었으며, 공사비로는 당시 비용으로 5억 3,420만원의 한화와, 453만 1,000달러의 외화가 투입되었다

승강장 정보[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영주 방면
양원 3.7 km
승부 청량 방면
석포 7.6 km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역을 경유하는 여객열차 목록
종류 노선 정차역 (구간운행 포함)
무궁화호 영동선 동해 - 도계 - 동백산 - 철암 - 석포 - 승부 - 양원 - 분천 - 현동 - 임기 - 춘양 - 봉화 - 영주 - 안동 - 의성 - 탑리 - 화본 - 신녕 - 북영천 - 하양 - 동대구
영동동해선 동해 - 신기 - 도계 - 동백산 - 철암 - 석포 - 승부 - 양원 - 분천 - 현동 - 임기 - 춘양 - 봉화 - 영주 - 안동 - 의성 - 영천 - 경주 - 북울산 - 태화강 - 기장 - 신해운대 - 센텀 - 부전
백두대간협곡열차 (영주 - 봉화 - 춘양 -) 분천 - 비동 - 양원 - 승부 - 철암
동해산타열차 강릉 - 정동진 - 묵호 - 동해 - 신기 - 도계 - 동백산 - 철암 - 석포 - 승부 - 양원 - 비동 - 분천
정확한 정차역은 열차 운영사의 안내를 참고하세요.

각주

  1. 차량으로 가능하기는 하다. 다만 통로가 편도 1차선의 새마을도로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기차 교통이 훨씬 더 편하다
  2. 문화재청 설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