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1일 분천산타마을과 낙동강세평 하늘길에서 산타마을 개장(21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58일간)을 기념해 '분천산타마을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트레킹대회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 낙동강세평하늘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을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코스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숙련자용 코스와 일반인 코스를 나눠 열린다.
오전 8시 출발하는 숙련자용 코스는 분천→비동→승부→양원→분천으로 이어지는 총 22km 구간에서 펼쳐지며 총 6시간이 소요된다. 또 오전 9시 30분 출발하는 일반인 코스는 승부역→양원역→분천역을 잇는 총 12km 구간에서 펼쳐지며 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이날 오후 2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과 함께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행사도 마련된다. 또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산타 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엄태항 군수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라"며 "초겨울 낙동강세평하늘길의 설경을 볼수 있도록 코스가 기획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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