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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방탄소년단, 1위로 활동 끝 '7관왕'..NCT127・예지 컴백[종합]



[OSEN=김보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7관왕'을 기록하며 이번 앨범의 활동을 마쳤다.

8일 오후 생방송 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 그룹 아이즈원, 가수 개코가 1위 대결을 펼친 끝에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했는데 2주간의 국내 활동을 마친 것이다.

타이틀곡 ‘ON'을 통해 자신들이 생각해 온 아티스트로서 삶의 무게를,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날을 돌이켜봤다. 때로는 허공에 뜬 것 같이 무게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기도 했고, 한 발자국 떼면 한 발자국 커지는 그림자에 두려운 마음도 들었지만 이젠 어디서든 무게 중심을 찾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성공에 뒤따르는 내면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트로피를 받고 나서 “오늘로써 끝이 나는데 마지막까지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의 활동이 마지막이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룹 NCT 127과 가수 예지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NCT 127은 ‘서곡’, ‘영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한데 모았다. ‘영웅’은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베이스 글라이딩 소스, NCT 127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템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그런가 하면 예지는 랩은 물론 화려한 보컬로 돌아왔다. 신곡 ‘HOME’으로 가창력을 자랑해서다. ‘홈’은 서정적인 일렉 기타 연주와 잔잔하게 더해지는 피아노 선율이 아련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팝 발라드.

한편 이날 그룹 다크비(DKB), 드림캐쳐, 로켓펀치, 스펙트럼, 3YE(써드아이), 아이즈원, About U(어바우츄), 엘리스(ELRIS), MCND,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보이그룹 펜타곤은 ‘Dr. 베베’로 무대를 꾸몄다.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이번 타이틀 곡 역시 펜타곤의 멤버 후이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걸그룹 아이즈원은 역대급 비주얼이 피워낸 ‘FIESTA’를 불렀다. ‘피에스타’는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아이즈원이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 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로 형상화해 과감하고 화려하게 표현했다.

걸그룹 드림캐쳐는 ‘Scream’로 무대를 꾸몄다. ‘스크림’은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의 조화를 시도, 드림캐쳐의 장르적 스펙트럼이 한 발 더 나아감을 보여줬다.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로, 후렴 직전에 나오는 비명소리가 그 포인트.

걸그룹 이달의 소녀는 ‘So What’을 불렀다. ‘소 왓’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 곡으로 기존에 이달의 소녀가 보여 주지 않은 '걸크러시'한 느낌이 극대화 됐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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