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뭉쳐야찬다'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안정환 나이가 화두에 올랐다.

안정환 나이는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 그가 2002월드컵 주역들과 나란히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소환됐다.

안정환 나이는 올해 45세다. 안정환은 황선홍, 설기현과 엇갈린 월드컵의 기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가 헤딩슛이 의도한 것인지 운이 좋아서 맞은 것인지 물었던 것. 황선홍은 “솔직하게 답해도 되냐. 사실 의도한 것이면 공을 찾아 두리번두리번 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답했다. 설기현 또한 고개를 갸우뚱하며 운이 좋았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어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안정환은 28살 전성기 시절에 35억이라는 빚은 떠안은 바 있다. 2002월드컵 이후 몸값이 치솟았고 유럽리그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진 것. 하지만 그가 뛰고 있던 이탈리아 페루자는 괘씸죄로 그를 방출했고 안정환을 둘러싼 페루자와 부산아이콘스의 분쟁이 불거졌다. 안정환의 몸값을 많이 받기 위해서 서로 싸운 것. 결국 그에 대한 부담은 안정환이 떠안게 됐고 빚을 갚기 위해 일본에서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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