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스크 5부제 시행…월요일 끝자리 1·6년생 구입 가능

지혜롬

tbs3@naver.com

2020-03-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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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선 사람들
우체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선 사람들
  • 오늘(9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됩니다.

    월요일에는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사람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오늘은 1·6년생만 마스크를 살 수 있으며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합니다.

    약국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을 입력하기 때문에 마스크 2매를 샀다면 이번 주에는 더 구입할 수 없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 대신 구매가 가능합니다.

    약국에 대신 가는 본인 기준이 아니라 어린이나 노인에게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장애인은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5부제 요일에 해당하면 대리구매자를 통해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습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대리구매자가 지참해야 합니다.

    당분간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 1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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