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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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프로틴바, 사지 말고 집에서 만드세요 입이 궁금한 다이어터와 유지어터 그리고 몸만들기 필수품인 포만감과 영양을 주는 프로틴바. 수제라는 이유로 고가에 팔리기도 하지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당이나 인공첨가물이 포함됐을 수도 있다. 간단한 원리만 알면 집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프로틴바를 만들 수 있다. 홈메이드 프로틴 바를 만들려면…? 먼저 단백질 공급원이 필요하다. 단백질 파우더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옵션이고 비건이라면 호두, 아몬드, 땅콩, 캐슈너트, 렌틸콩,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나 씨앗류 역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다음으로는 재료의 접착제 역할을 해줄 식재료가 필요하다. 끈적한 질감을 주는 땅콩버터나 알룰로스, 꿀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맛을 올려줄 대추야자, 건포도, 건크랜베리, 건자두 같은 천연 단맛을 첨가하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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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작가 윤송아 “몽골 정부 초청…진짜 낙타 그리러 가요” ‘낙타’ 그림으로 유명한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오는 28일 몽골 정부 초대로 그림 작업을 위해 현지로 떠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 출신인 그는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성공적인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윤송아가 몽골 정부 초청을 받은 것은 ‘낙타’ 시리즈의 유명세 덕분이다. 윤송아의 낙타시리즈는 2014 방영된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대사 속 조인성의 극 중 트라우마를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낙타 그림이 클로즈업되면서 유명작가로 올라섰다. 윤송아의 대표작 낙타 시리즈는 보색대비를 통한 화려함과 빛나는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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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인마이백⑨ ‘파워J 보부상’ 포르테나 서영택 이 코너 연재 이래 최고의 보부상을 만났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 서영택씨는 인터뷰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한 아름 품고 온 가방 보따리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의 소지품에는 유독 목 관리를 위한 용품이 많았다. 팀 내 밝고 경쾌한 음색으로 ‘햇살 테너’를 맡고 있는 서씨의 목소리 비결이 그곳에 숨어 있지 않을까? 서영택, 모두가 반대할 때 ‘끝장’을 보다 서영택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와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2023년 <팬텀싱어> 시즌4에 도전하면서 이동규, 오스틴킴, 김성현과 함께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를 결성했다.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그들은 지난달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엠파이어(Empire)’를 마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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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미용실…물건값은 못 깎아도, 내 머리는 깎는다 미용실은 동네서 쉽게 볼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지만 좀처럼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이들이 있다. 이른바 ‘미용실 유목민’이다. 미용실에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채롭다. 내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까지 밝혀야 하는 ‘스몰 토크’가 싫어서, 헤어스타일 지적받으며 자연스레 시작되는 제품 강매 혹은 미용실 적립금 유도가 불편해서, 아니면 기본적으로 내 마음에 쏙 드는 미용의 은둔 고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날이 올라가는 미용실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에라, 차라리 내 머리카락 내가 자르자’며 집에서 가위를 들기 시작한 사람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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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 청소년 자살 위험성, 약 10배 높았다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및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 기존에는 시각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며, 실제 자살 시도로 이어지는 위험도가 높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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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이민정, 올봄은 ‘콰이어트 럭셔리’ 지난해 미국에서부터 불어온 올드머니룩 같은 미니멀하지만 고급스런 패션 스타일이 올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봄 국내 패션업계가 콰이어트 럭셔리(조용한 명품) 콘셉트를 담은 새 시즌 옷을 선보이고 있다. 콰이어트 럭셔리는 화려한 장식이나 로고 대신 고급스러운 품질에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에 집중하는 미학이다. 콰이어트 럭셔리의 인기가 이어지는 이유를 경기침체와 금융 위기로 반영된 결과라고 보는 전문가도 많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SNS 발달로 인한 과시형 소비가 주를 이뤘다면 엔데믹 이후 경제적 불확실성이 찾아오면서 부의 과시를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맞물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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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일곱 번째 음원 발매…홍이삭 ‘왜 그래’ 포함 4곡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일곱 번째 음원이 발매된다.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TOP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 프로그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7 음원이 오늘 25일 공개된다. 이번 EP.7에는 추승엽의 ‘밤이 깊었네’, 임지수 ‘난 널 사랑해’, 홍이삭 ‘왜 그래’, 소수빈 ‘숙녀에게’까지 총 4곡이 수록되었다. 추승엽의 ‘밤이 깊었네’는 펑크록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크라잉넛의 음악을 추승엽만의 색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90년대의 낭만을 담은듯한 멜로디를 간결하고 솔직한 방법으로 재밌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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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속 실제 미술품, 누구 작품?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하는 미술 작품과 참여 작가는 누구일까?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미술품을 조명하는 ‘눈물의 여왕: 숨은 그림 찾기’ 특별 기획전을 표갤러리에서 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오늘날 TV 대중매체와 OTT 플랫폼의 확산을 통해 문화 콘텐츠는 많은 이들의 일상에 긴밀하게 스며들어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친숙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하는 미술 작품과 참여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예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예술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전시가 아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작가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전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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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석 달 밀렸다면?…권리금 회수 어려워 과거 상가 임대료를 연체한 사실이 있으면 권리금 회수가 어렵다? 이미 연체된 임대료를 모두 낸 상황이라면 어떨까. 부동산 전문 엄정숙 변호사는 임대차 관계에서 임대료 연체 사실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4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3기 이상 임대료를 연체했다면 원칙적으로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받기 어렵다”면서도 “반면 연체된 3기 이상의 임대료를 세입자가 계약 기간 내 모두 지급했다면 법률상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3기 이상의 임대료를 연체된 사실이 있다면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모두 지급했더라도 여전히 권리금 회수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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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매일 먹으면 생기는 일 참기름은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같은 요리 유와 달리 음식의 풍미를 더 하기 위한 향미유로 조리 막바지 적은 양을 생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한식에 빼놓을 수 없는 참기름, 영양도 알고 챙겨 먹으면 더 귀해 보이지 않을까? 참기름은 볶거나 혹은 볶지 않은 참깨에서 추출한다. 발연점이 섭씨 210도로 고열 요리에도 안정적인 오일이다. 볶지 않은 참깨에서 짜낸(냉압착) 참기름은 부드러운 맛과 가벼운 질감이 특징이고 참깨를 볶을수록 참기름에서는 풍미와 향이 증폭된다. 너무 많이 볶으면 견과류 특유의 흙 맛이 날 수도 있다. 참기름을 장기간 가열하면 타거나 자칫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볶음요리에 넣으면 중불을 사용하거나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조미료처럼 넣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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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안 오르나?” 대사증후군에 도움 되는 5가지 과일 과일은 설탕으로 가득 차 있을까? 일부 사람들은 혈당을 오르게 하는 단맛 나는 과일을 차라리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라이프 매체 이팅웰(Eating Well)은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5가지 과일을 주목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2%만이 과일 섭취 권장량(여성의 경우 하루 1.5컵, 남성의 경우 하루 2컵)을 충족한다. 과일은 어느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으로 치부되고 있지만 사실 섬유질,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 및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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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비하인드 필리핀 병뚜껑 이벤트 대참사…90년대 ‘넘버 피버’ 사건 탄산음료 양대 산맥 중 하나인 펩시가 1990년대 필리핀에서 개최한 이벤트는 마케팅 프로모션 업계에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현지 음료 시장 점유율 25% 이상 끌어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다 공장에 화염병과 수류탄을 던져 인부 5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불매 운동으로 끝났습니다. 일명 ‘넘버 피버’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병뚜껑 당첨 이벤트로 시작됩니다. 1992년 펩시는 필리핀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엽니다. 바로 음료 뚜껑 뒷면에 표시된 세 자리 숫자 코드에 따라 100페소(약 2천300원)에서 1백만 페소(약 2천 3백만 원)까지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였죠. 과거 우리나라의 병뚜껑 이벤트라곤 ‘한 병 더!’ 정도였는데 여러모로 통 큰 이벤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