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동 거주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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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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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확진된 7번째 환자의 직장 동료[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의 코로나19 여덟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삼송동 거주하는 35세 남성 A씨가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지역 내 일곱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덕양구 신원동 거주 30대 남성과 서울 가산디지털센터의 직장 동료로 해외 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몸살로 덕양구 소재 에코이비인후과 방문 후 약을 복용했고 5일에는 직장 내 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오후 3시 30분 서울 금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6일 오전 9시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54세 어머니와 27세 동생과 함게 거주했으며 삼송동 자택에서 가산디지털센터까지 지하철을 통해 출퇴근했으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고양시는 어머니와 동생에 대해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하고 자택 소독은 마쳤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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