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사장 보행·교통안전 위해 지역 주민 채용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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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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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지역 여건과 현황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건축 공사장에 신호수·교통안내 요원 등으로 채용하는 ‘일자리 공유를 통한 공사장 안전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건설현장에서는 신호수, 교통안내 요원 등 관리 인원을 따로 두지 않거나 소수 인원만 채용해 공사 차량을 이용한 작업 과정에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구는 건축공사장 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현황을 잘 아는 주민을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신호수, 교통안내 요원 등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건축허가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건축허가 조건 부여로 지역 주민이 공사장 안전관리에 참여해 인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축주와 주민 사이의 분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사장 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제도 개선과 사업 발굴을 지속해 공사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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