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8일 노원구보건소로부터 인천 거주자 명단 19명을 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13명의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교육생 207명 중 인천 거주자 13명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무더기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부평구 각각 4명, 서구 2명, 연수구·남동구·계양구 각각 1명입니다.

인천시는 콜센터 근무자 확진자 13명과 접촉자 A씨 등 14명을 모두 인천의료원 음압 병상에 격리 조치하고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14명이 추가되면서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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