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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60명 육박

서울 구로 콜센터 연관 확진자가 57명으로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와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러 자치구의 확진자 발표를 종합하면 최소 연관 환자는 57명이다.


10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 경기도,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신도림동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그 가족과 접촉자 등 연관 확진자는 총 57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에서 최소 29명, 경기 14명, 인천 14명 등이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가 발표한 확진자 통계에는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56세 여성과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21명까지 총 22명이 이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명시돼있다.


다만 이 가운데 2명은 거주지가 광명, 1명은 부천이다. 구로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신고지 기준으로 시 통계에 잡혀있다.


경기도 통계와 중복될 수 있는 이 3명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지난 9일까지 확진된 환자는 총 19명인 셈이다.


여기에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추가 확진판정 받은 인원은 관악구 4명, 양천구 3명, 동작구 2명, 송파구 1명 등 총 10명이다.


인사이트뉴스1


또 경기도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관내에서 총 14명의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의정부 각 1명이다.


인천시에서도 미추홀구 4명, 부평구 4명, 서구 2명, 남동구 1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등 콜센터 인천 거주 직원 1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직원과 식당 옆 테이블에서 식사한 연수구 주민 1명도 감염돼 현재까지 총 14명이 파악됐다.


앞으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