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마스크·굿닥…'헛걸음 방지' 마스크알리미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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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1. 오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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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굿닥이 제공하는 마스크스캐너 기능./사진=굿닥 캡처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가 11일 오전부터 개시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시작했다.

공적 마스크 API 관련 정보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침에 따라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개발사 내부적으로 공유됐으며, 정식 서비스는 다음 날인 11일 아침 8시부터 대중에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굿닥,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 콜록콜록마스크 등 마스크 알리미 앱들은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4단계로 나눠 제공하게 됐다.

약국별 마스크 보유 현황은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으로 표시된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업체도 각각 자사 지도 앱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마스크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포털 사이트는 지도 기능에서 약국 정보와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안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판매처를 찾아다니거나 장시간 줄을 서 대기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자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개방하는 결단을 내렸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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