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렛증후군 이건희 "아임뚜렛 탓에 의심 받아"…눈물 왜?
[서울=뉴시스] 이건희(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3.11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투렛증후군' 환자인 이건희씨가 조작 방송을 한 유튜버 '아임뚜렛'으로 인해 오해를 받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씨는 지난 9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섯 살때부터 투렛증후군 증상이 나타났다며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이런 저런 일을 해봤는데 한 달을 버티기가 힘들었다. 시끄러운 데 가면 몸을 꺾고, 조용한 곳에 가면 소리를 낸다. 30년 넘게 앓았는데도 언제 심한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어디 갈 때마다 습관적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투렛증후군은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틱 현상이다. 이씨는 유튜브 채널 '틱돌이'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투렛증후군을 고백한 아림뚜렛은 조작 의혹에 휩싸이자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증상을 과장했다"며 사과했다.
이씨는 "유튜버 '아임뚜렛'을 보고 용기를 내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때 아임뚜렛의 조작 사건이 터져서 역풍을 맞았다"며 "내가 처음 영상을 올렸을 때 첫 댓글로 '주작 잘 볼게요'가 달렸다. 나중에 기사를 보고 '주작'의 뜻을 알았다. 안 그래도 고통스러운데 이제는 내가 가짜가 아니라는 해명을 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울음소리가 들린다. 원망스럽지는 않다. 내 꿈은 효자인데 '왜 아프게 태어났을까' 싶다"며 "부모님은 아직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데, 난 밥벌이라도 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발버둥쳐봐도 안 된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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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 9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섯 살때부터 투렛증후군 증상이 나타났다며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이런 저런 일을 해봤는데 한 달을 버티기가 힘들었다. 시끄러운 데 가면 몸을 꺾고, 조용한 곳에 가면 소리를 낸다. 30년 넘게 앓았는데도 언제 심한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어디 갈 때마다 습관적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투렛증후군은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틱 현상이다. 이씨는 유튜브 채널 '틱돌이'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투렛증후군을 고백한 아림뚜렛은 조작 의혹에 휩싸이자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증상을 과장했다"며 사과했다.
이씨는 "유튜버 '아임뚜렛'을 보고 용기를 내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때 아임뚜렛의 조작 사건이 터져서 역풍을 맞았다"며 "내가 처음 영상을 올렸을 때 첫 댓글로 '주작 잘 볼게요'가 달렸다. 나중에 기사를 보고 '주작'의 뜻을 알았다. 안 그래도 고통스러운데 이제는 내가 가짜가 아니라는 해명을 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울음소리가 들린다. 원망스럽지는 않다. 내 꿈은 효자인데 '왜 아프게 태어났을까' 싶다"며 "부모님은 아직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데, 난 밥벌이라도 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발버둥쳐봐도 안 된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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