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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미령숲 비밀 파헤치다 위기 “돈 묻혀있나”[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해진과 조보아가 위기에 처했다.

3월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25, 26회에서는 정영재(조보아 분)가 강산혁(박해진 분)이 미령숲의 비밀에 한발 다가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영재아빠(박지일 분)의 전임식을 참석하기 위해 영재의 본가를 방문했다. 세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산혁은 영재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을 나눴다. 아버지는 영재에게 “진심이면 되는거야. 결과가 뭐가 됐든 무조건 남는 장사야”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응원했다. 이어 “부모님 이젠 찾아뵐 때가 되지 않았어? 너 이렇게 잘 크는 거 보면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제 그날도 다가오는데”라고 묻자 영재는 “내 부모는 여기 있는데 무슨 소리야”라며 화냈다.

권주한(최광일 분)은 태성그룹 주식을 사들여 경영권 방어했지만 3,000억원이라는 거액을 날렸다. 산혁은 그럼에도 권주한이 아무 조취를 안 하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권주한은 조광필(김영필 분)에게 “이 여자가 어디까지 알아냈습니까?라고 물었다. 조광필은 “그걸 파악하려고 접근했는데 수질검사가 아닌 엉뚱한 걸 보내왔다. 강산혁은 그 일과 관련해 모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조광필은 “우리 계획 빨리 서두르자. 그 여자 빨리 처리해라. 강산혁은 내가 직접 맡겠다”고 지시했다. 이후 조광필은 정영재에게 연락해 마지막 제안이라며 “트라우마 센터장 자리를 맡아달라. 맡는 순간 센터를 올리겠다”고 재촉했다.

최정목(이도경 분 은 아들 최창(노광식 분)이 오보미(정연주 분)와 교제를 반대하며 유학을 가라고 종용했다. 이에 최창과 오보미는 음식을 싸들고 강산혁과 정영재의 집을 찾아왔다. 영재는 고등학교 동창 오보미를 마주하며 놀랐다.

최창이 “두 사람이 절친이었냐”고 묻자 영재는 “너 수업시간에 빨대로 맥주 쪽쪽 빨아먹다가 걸려서 담임한테 죽도록 혼났잖아”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보미는 “그거 보리음료라고 몇번을 말했냐”며 “영재 별명이 오다리였던 아냐. 얘는 동시에 다섯남자를 사귀는 게 기본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자친구가 없던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산혁은 “응 괜찮아. 그래서 정영재가 남자보는 눈이 이토록 높잖아”라며 영재를 감쌌다.



이후 최창은 아버지가 오보미와의 교제를 반대한다고 털어놨다. “보미가 좀 똘이라도 저만큼 진실성 있는 애가 없다”고 했고 최창은 “그래서 내가 목숨을 건 거다”라고 말했다. 최창은 산혁에게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봉대용(류승수 분)은 미령병원을 찾아와 영재에게 알콜중독을 고백했다. 봉대용은 "오래전에 친한 친구가 불이 붙는 사고를 당해 숨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보다 자살한 소방관이 더 많다. 술을 마셔도 그 장면이 점점 더 또렷해진다. 이제 진짜 구조대 떠날 때가 된 것 같다. 위험에 빠트리면 안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고민하던 영재는 조광필에게 전화해 “센터장 하겠다. 빨리 건립해달라”고 말했다.

최정목은 강산혁을 찾아와 자신의 땅을 비롯한 미령마을 주민들의 매매 계약서를 건넸다. 최정목이 “도의원은 확실하지?”라고 묻자 산혁은 “배지 달 준비나 하시죠”라고 말했다. 최창은 산불방화범이 미령임업 인부들이라는 걸 알아낸 뒤 최정목을 찾아갔다. 이에 최정목은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조광필에게 알렸다. 조광필은 “강산혁과 붙어먹은 벌목꾼 최씨 아니냐”고 비웃자 최정목은 구조대 건립 당시 얘기를 꺼내며 협박했다. 이에 조광필은 "경찰에서 빼드리는 것만 해드리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정영재가 미령 수질을 검사한 결과 중금속 비소가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가 나오자 박진만(안상우 분)은 “언론에 알려 공론화하자. 이건 식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형수(이시훈 분)는 강산혁에게 미령숲에 대해 “태성그룹이 부지 연구를 이렇게 많이 할 필요가 있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산혁은 무언가 떠오른 듯 “리조트 개발이 아니야. 그 땅속에 돈이 묻혀 있어”라고 말했다.

영재는 자신이 구해준 마을 주민이 암치료를 받지 않은 채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사실을 알고 달려갔다. 영재는 당장 명성병원으로 옮겨야 된다며 구급차로 이송했다. 하지만 경찰이 뒤따라와 영재를 납치혐의로 연행했다. 강산혁은 미령숲을 찾았다가 붉은 땅을 발견했다. 산혁이 “도대체 미령숲 안에 뭐가 있는거지?”라고 생각한 순간 포크레인이 다가와 그를 구덩이 속으로 밀어넣었다.(사진= KBS 2TV ‘포레스트’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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