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20대 남성 코로나19 판정…의정부 두번째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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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2. 오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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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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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의정부시는 12일 송산동에 거주하는 27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인천공항에서 리무진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 후 자차로 귀가했으며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자차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온 이날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켰으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스스로 자가격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동선도 없고 접촉자 역시 가족 외에는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증으로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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