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 11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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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1.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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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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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남편, 코로나19 관련 증상 보여 검사 진행 중
대부분 동선에서 노출된 일반 시민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에 대한 정밀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시민 등 11명이 자가격리됐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1세 여성에 대한 방역당국의 정밀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 11명과 능동감시대상자 1명이 확인됐다.

자가격리된 11명 중 1명은 확진자의 남편, 나머지 10명은 동선 확인과정에서 접촉이 확인된 시민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중 증상을 보인 확진자 남편과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해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밀접접촉자 분류된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남편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늦게 또는 익일 오전에 나올 전망이다.

전날 의정부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 직원으로, 동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와 별개로 요양병원 등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자 14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의정부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21명이며, 능동감시 대상자는 1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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